오, 오퐈 너무 이쁘시죠. (오늘은 존경을 담아 오퐈)
이 프로가 전국방송이고, 전 국민이 다 이걸 봤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 근데 오사카, 간사이 지방에서는 꽤나 유명하고 인기 있는 프로에 속한다니까 좋은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단 희망을 갖게 됩니다.
그 가느다란 타이 검정 수트를 입은 오퐈는 너무나 슬림해서 진정 (눈화를 사심에 들게 하는) 나쁜 남자로 보여요. 게다가 이목구비가 열라 비현실적. -_-;; 그런데 팬미팅 중 있었던 '편지 낭독' 순서 화면이 나올 때 마침 "혼자서 운 적도 있었습니다."라고 읽어내려가자 패널들이 킥킥 웃었... 너희 죽어써.
일본 팬미에는 정말 불만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젠장, 경제대국 일본녀들이 부럽다!!
정훈이가 인터뷰에서 '눈물 연기가 오히려 쉽다' 이야기를 하다가, '그냥 가만히 내가 무척 슬프다 억울하다 생각하면 눈물은 잘 나오는데..' 이러고 너실너실 얘기하고 혼잣말처럼 '이상한가'라고 하는데, 일본어 자막은 '자동적으로 눈물이 나오면 이상합니까?' 이런 식으로 간추려서, 의미를 바꿔버린 건 아니지만 약간 의역을 한 결과가 돼서 패널들이 또 재밌어하더군요.
간만에 얼굴과 용모가 눈부시게 단정하고 예쁩니다. 칸타메 이후로 대박인데요.
내가 방송국 주인이라면 24시간 틀고 싶은 미모십니다.
가끔은 저, 사기결혼에 당한 여자처럼 느껴져요. ㅠ_ㅠ 이미 속았다는 느낌은 작렬하고 있는데도, 계~속 낚이고 있는 거죠.
절대복종, 자체발광.
하지만 정훈아, 주량을 자랑하는 걸 보니 아직도 파릇하구나. 눈화는 네 젊음이 부럽다.
- 사진출처 : 갤 megu님의 영상 캡쳐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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