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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둘	(2003-09-02 01:43:16, Hit : 261, Vote : 2)

앙드레김 쑈에 다녀왔습니다. ( 후기 아님...ㅡ_ㅡ )

후기는 내일 오전중에 어리버리가 올리기로 하였고, 혹시나 궁금함에 잠못 이루는 분이 계실까봐서
맛배기로 잠깐.....

오늘 의상은 대여섯벌 정도 갈아 입었구요.
말하나 마나이지만.....무지무지 이뻤습니다.
머리는 손질을 특별히 하진 않았구요. 다른 사람들보다 머리가 좀 튀는 바람에 우리가 오퐈야 찾는데 좀 수월했답니다.

워킹할때 동영상을 다 찍긴 햇는데 디카로 찍은거라 어떻게 나올지 잘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깜장 망사로 만들어진 옷이었습니다.
깜장바지와 한벌로 입은 그 민망스럽기 짝이 없는 옷때문에 우리 오퐈야 어찌나 부끄러워하던지...
무대 끝에 섰다가 뒤돌아서면서 자기도 쑥스러웠는지 입술을 깨물고 웃음을 참드만요.
크흐흐흐흐....그 깜찍한 모습 설명안해도 다들 상상이 가시죠? ^^

뒤로 걸으면서 잠깐 민망한 표정 짓다가 다시 정면을 보고 설땐 언제 그랬냐는듯이 한껏 무게 잡은 표정을 지으셨답니다. ( 오퐈야 그게 더 웃겼어. )
나중에 사진과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퐈야는 배 보다는 가슴이 더 민망하였습니다. ㅡ_ㅡ;;

마지막에 휘날레할땐 김성택에 가려 오퐈야가 잘 안보여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와중에 내 카메라를 발견한 오퐈야가 아주 짧은 시간( 약 3초정도로 추정 ) 동안 카메라를 봐 주셨는데 어버버버하는 사이에 못찍었습니다.
( 죽어야해...ㅠ.ㅠ )

쇼 마치고 나서 엘리베이터 앞에서 수많은 아줌마들에 둘러싸인 오퐈야를 발견하고 우리도 앞에가서 섰는데, 아줌마들 무섭드군요.
사인해달라고 어찌나 종이들을 들이미는지...결국은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올라가버리셨답니다.
그러면서 모양도 같이 엘리베이터에 휩쓸려 타고올라가서 결국 싸인까지 받아 내려오드군요. ㅠ.ㅠ

아줌마들한테 쌩긋 쌩긋 잘 웃어주는 모습도 이뻤고, 밥 먹으러 가는건지 내려와서 차에 올라타는 모습까지 불수 있어서 정말 정말 왕대박이었습니다.

여러분~~~~ 부럽죠?? ( 헉....언니들이 재수없다고 그러겠다. ㅡ_ㅡ )

어쨌거나 동영상은 빠른시일 내에 올리겠다고 약속 드립니다. 꼬옥~~~~

찌짐 (2003-09-02 0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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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보고싶습니다...가슴이..ㅡ_ㅡ;;;;;;;;;;;;;;;(쿨럭) 이퓨리 베뷔~기대됩니다

후니바이러스감염자 (2003-09-02 01: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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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섭다~~ 둘아... 부러움에 잠 못이루고 있단다.....^^

늦바람 (2003-09-02 01: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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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도 아는군.. 어제 너의 재수없음이 하늘을 찔렀다는 것을.....
둘~~~ 나중에 보자~~~ ^^ (이를 악물고 주먹을 꼭 쥔다...)

꼬모(굿럭!) (2003-09-02 01: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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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정말 재수없어요.(ㅋㅋ 여하간 대박은 왕 추카.. 언젠가 나도 대박 맞는날 오겠지...머)

블루마운틴향 (2003-09-02 0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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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잉. 진짜 재수다~~

이지윤 (2003-09-02 02: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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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패션쇼에선 두리뭉실한 귀여운 뱃살도 보여줬었는데 ,,오늘은 망사까지 소화하시다니,,빨리 보구싶다...

프라우디 (2003-09-02 03: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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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반응들이 재밌군! 여기 무서운 아줌마들 4명이나 있넹??ㅋㅋㅋㅋㅋ

훈&원 (2003-09-02 08: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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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볼만한 쇼였음.
앙드레김 옷은 절대 우스꽝스럽지 않답니다. ^^
근데 우리 훈이 워킹은 참 볼만했어요. -_-;

어리버리 (2003-09-02 08: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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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스.... =_= 방금 일어났떠염.... =_= 후기 쓸께염 =_=;;;

HAPPY GIRL (2003-09-02 08: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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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는 이미 박윤수 쑈에서 봤으니 놀랄건 아니구..
마...망사 옷에 처진 가슴이~가슴이~ 보고파요 -ㅠ-

어메징(?)훈~★ (2003-09-02 09: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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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도 빠졌으니 가슴살도 쪼매 빠지지 않았을까?(먼산-_ㅠ)

돌테 (2003-09-02 15: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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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연예가 중계 같은데 나오나요?

딸기소녀 (2003-09-02 17: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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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요~~ 진짜 보고싶어요!! 오빠가 망사옷 입은 옷이 젤 기대되네요 흐흐흐 (연예프로에 나오겠죠?^^)

미션정훈 (2003-09-02 2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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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흐흐.....상상만으로도 심히 즐겁다!!!^^

미소천사 (2003-09-02 22: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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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망측하게시리~~ 여러 분야에서 쓸치고 댕기는거 싫지는 않지만 ````
그래도 이 분야는 너의 몫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쿨럭 쿨럭....)
뭐니 뭐니해도 훈이가 빛날때는 무대에서 노래 할때,,,,
한우물만 파라... 제대로 하는것도 없는 주제에,,,,,,

향기 (2003-09-02 23: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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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저두 무지 재수없는 사람 되고파요~

바그다드까페 (2003-09-03 10: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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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아... 니 문자 받고 부러움에 잠을 못 이루었느니라...
(오퐈의 망사패션을 실물로 보다뉘... ㅠ_ㅠ)

곰둘 (2003-09-03 12: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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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이~~부러워 마세요..난 쌩훈을 보고 난 다음에 찾아오는 우울증을 심하게 겪고 있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