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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아!

(2008-06-28 15:20:12, Hit : 279, Vote : 4)

http://blog.naver.com/yun20010405

[불펌] 잡지 2종

첫 번째 기사는 콘셉트가 뭔지... 일본 개그에 대해서 야그하고 계시고..
재미있는 건 의외로 마녀유희에 대한 것.
마녀유희에 대한 인터뷰는 많지 않았죠~
그래서 은근히 신선하더라능!!

오퐈가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둘이 양평에 놀러 가면서 대조적인 미소가 2분할로 떠오르는 부분이었다고 하네염.

타이틀 : 내 자신 깊은 곳에 잠겨 있는 '악'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어 연기했습니다.

소설 속의 준하는 더 냉혹하고 악당이에요. 하지만 전 연기하면서 "이놈은 정말로 나쁜 놈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촬영 중반에 감독님과 상담해서 내 자신의 준하를 만들었습니다. 아주 극단적으로 악한 사람이라기보단 여자를 이용하지만 미안한 마음도 가지고 있는 미묘한 우울, 준하도 양심이 있고 선과 악에 대해 고민하는 걸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 "유희야"라고 유희를 불러세우는 대사가 많았던 것 같아요.
가장 많았어요. 재회 직후에 복잡한 마음으로 불러세우는 "유희야" 미안한 "유희야" 화가 잔뜩 나서 "유희야"... 세 글자로 그 상황에 맞는 유희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한국인에게 있어 이 발음이 어렵거든요. 집중하지 않으면 '유이야"가 돼버려서... 아, 쓸데없는 얘긴가요. (웃음)

바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을 찍을 땐데요, 생각에 잠겼다가 술을 원샷하고, 머리를 감싸안았다가 또 원샷하면서 계속 마시는 연기였는데요, "실제로 이렇게 마시면 죽을 텐데"란 생각을 하면서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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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퐈도 이제 나이가 먹었구나... 실제로 저렇게 마시면 죽겠다 생각도 하구.. ㅋㅋㅋㅋㅋ
발췌 해석은 이동하셔도 됩니다.

나나 (2008-06-28 15: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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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는 부분 왠지 동조)

어퀘리어스 (2008-06-28 16: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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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잘 봤어요. 고마와용~ ^0^ 조나단 얘기가 왜 나왔나 했더니, 저거였군요.
하긴 일본어로 조나산 이름에 상까지 붙이다 보면 발음하기 불편해져서 어느틈엔가 상빼고 말하게 될 거 같네요.ㅎㅎ
마뇨에 관한 김군의 저런 자세한 감상은 처음 듣는 거 같네요. @.@
어퐈는 또 나름의 캐릭을 만드셨군요. 캬아~ 남극가는 들마를 혼자만 북극으로 데리고 오려고 애썼던 어퐈~
김어퐈가 저런 식으로 세세하게 말해줄 때마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쪼아져요. ㅎㅎ

Nado (2008-06-28 17: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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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 저렇게 먹으면 죽는거구나 ㅋㅋ 그 때 술먹고 떡실신 연기를 잘해주었던게 생각나네요.

마녀유희 관련 인터뷰는 저게 다인가요? 재밌어요. 국내에선 마녀유희 시작 전이랑 초반에만 인터뷰하고 그 이후엔 기사를 못봐서 오퐈가 어떤 생각으로 연기했는지 되게 궁금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감독, 작가 욕 안하는 우리 오퐈는 대인배입니다!!

아고 (2008-06-28 20: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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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시면 죽겠다 ㅋㅋ죽는다로 바로연결되는 오퐈생각이 귀여우면서 좀 안쓰러워요
오퐈 건강해지자~ (저도 좀ㅎㅎ)

Nado (2008-06-29 06: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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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 해석 부분 갤에 퍼갔어요. 감사!!! ^^

빙의정훈 (2008-07-09 11: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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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의 사진 넘 이쁘네요~머리 스딸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