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팬질인가 싶지만... ㅠ.ㅠ
요즘...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보니...(맨날 울고 싶어요~~)
팬질을 할 엄두도 못냅니다.
그나마 오늘... 음반을 사기위해~~
울 회사 밑에 신나라가 상주해있음(오늘에야 음반 들어옴)
벌써 일주일째 아침마다 앨범들어왔냐 묻고...
드디어 오늘 아침... 또 묻고...
주인아자씨가... 지금 물건 들어왔으니 기다리란 말에~~
냅다 올라가 출근 가방만 던져두고 다시 내려와서
정리도 안된 그 속에서 앨범을 사들었습니다... ㅠ.ㅠ
포스터 물어보니 없답니다...
좌절하여~~ 회사에와 있는데...
회사분 중 한분이... 여러 포스터 중에 울 녀석을 얼굴을 들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냅다 뛰어 내려갔습니다... ㅠ.ㅠ
포스터 정리하는 분한테 물으니 없답니다... ㅠ.ㅠ.
안나왔다고...
아니라고... 분명 가져 오셨다고...
유엔껀 들어오지도 않았다고...
신나라 직원 일동 없다고 합니다... ㅠ.ㅠ
내가 본건 뭐냐구~~ 내가 헛것을 볼리가 없다구~~ ㅠ.ㅠ
날 이상한 사람 처럼 보고...
댁이 헛거 봤다는 표정이고...
지들은 잘못없다는 얼굴로...
절... 슬프게 하더군요~~(그래 나 빠순이다!!!)
다시 와서 회사분에게 물으니 있다더군요~~
포스터들 사이에 있다구~~~
또 뛰어내려가서~~~
포스터 통을 다 뒤집었습니다...
그리곤... 으갸갸 결국 찾아냈습니다.
그때의 그 승리감. 만족감. 흥분감 이라니~~~
노다지가 이다지도 기쁠까요~~~ ㅠ.ㅠ
오랜만에.... 미친듯 빠순이 티내며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과감히 내 책상 앞에 떡하니 붙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눈빛을 무시한채... ㅠ.ㅠ
행복했어요~~ 팬질~~~~
누가 나 팬질 좀 하게 해주세요~~~~ ㅠ.ㅠ
이런 것에 행복해하는 내가 가여워요~~~ 흑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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