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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일본에 한국혼 불어넣는다’
인기그룹 UN이 독도 문제를 놓고 한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일본에 ‘한국혼’을 불어넣겠다는 다짐이다.
이번달 5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일본에서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는 UN은 일본활동을 통해 한국알리기에 나설 태세다 . UN은 지난 2월과 3월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 기획사 ‘크로스 원’과 손잡고 1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팬클럽 창단식’을 가진 후 일본측으로부터 빗발치는 러브콜을 받아 왔다.
일본 후지TV의 간판프로그램인 ‘메자마시TV’의 단독취재 요청을 받았고 일본 드라마 주제곡 ‘투 파 어웨이’(Too Far Away)를 녹음하기도 했다. 또 최정원(사진 오른쪽)은 일본 미야자키현과 도쿄에서 패션모델과 화보집 촬영, 김정훈은 화보집 촬영과 음반 녹음 등으로 일본에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5집 앨범 뮤직비디오의 1차 촬영을 일본 미야쟈기현에서 하며 현지로부터 1억원가량의 지원을 받아낸 것도 큰 수확. UN의 소속사인 라플엔터테인먼트측은 “‘독도문제’하에서 일본측의 지원을 얻어낸 것은 큰 수확”이라며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연예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상호기자 sangho94@
기사일자 : 2005-04-04
(출처: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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