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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아!(2012-06-02 21:29:04, Hit : 196, Vote : 11
 VOICE 1~5 트랙 개인적인 감상
01. ORION
왜 이리 청승맞은 노래만 좋아하나, 속으로 오퐈 원망한 적도 있지만 이 곡을 들으면서는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진짜 잘 어울립니다.... 이 찡..한 느낌은 첫 일본 미니앨범의 마지막 곡이 떠오르네요. Still Believe였죠. 절제하면서도 지독하게 슬픈 느낌, 생각난 김에 이 노래도 찾아서 들어보세요.

02. 그날로 돌아가고파
여자키로 불러서 화제가 된 곡이죠. 조관우를 떠올릴 만큼 하이톤인 노래예요. 살짝 보사노바 리듬이 기반인데 흥겹다기보단 쓸쓸한 기분, 쓸쓸한 느낌을 힘을 뺀 가성으로 제대로 살렸달까요. 시끌벅적했던 해수욕장의 여름이 가고 난 후, 어느 가을날 가수는 관객 없이 낡은 무대에 서서 바닷가 모래사장에 뒹구는 여름의 흔적을 쳐다보며 담담하게 노래하고 뭐 그런 느낌요.

청춘의 뒷모습을 사람들은 모두 잊어버리지
그때의 나로 돌아가 당신을 만나고 싶어

03. fragile
빠른 댄스곡은 아니지만 가사도 별로 음울하지 않은 노래라서 이 앨범에서는 가장 희망적이고 밝은(!) 곡이라고 할까요. fragile은 사랑하면서도 표현이 서툴어 금방이라도 깨질 것 같은 상태를 상징하는 것 같아요.

만날 수 없는 밤엔 꼭 쓸쓸해져
좋아하기 때문에 불안해져 이런 마음이 슬퍼

04. 달의 물방울
제목부터 해석이 힘들었던 곡인데요;; 일본 사람들만이 가지는 어떤 이미지 같은 거라고 하네요. 달이 물에 비치는 모습을 의미한다고도 하고.. 어쨌든 제목부터 어렵더니만 가사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정훈이는 가사의 의미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애라서(그런 식으로 곡에 접근하는 방식을 개인적으로 되게 좋아라 해요) 이 가사도 나름 연구를 했을 텐데 힘들었겠어요. ㅎㅎ
조용하다가 클라이막스에서 고조되는 조금 전통적인 방식의 발라드입니다. 초반 이입이 좀 안 되다가 사비부터 집중력이 좀 생기게 됐어요.

하현달이 노래해
영원하게 계속되는 사랑을...

05. 지금 당장...
fragile과 비슷한 느낌의 덜 슬픈 노랜데요, 약간 높은 톤에 정훈이 특유의 맑은 소리가 특히 도드라지는 키여서 이건 뭐 어디서 카나리아가 노래하넹? 군대 갔다 온 카나리아... 꺄아~~ 살쪘다가 빠졌다가 하는 나의 카나리아... 이런 식으로 힘을 주지 않고 부르는 게 상당히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예쁩니다.

강한 척하고 고집을 피워봐야 좋은 건 하나도 없는데
상처입을 때마다 사람들은 모두 어른이 되는 줄 알았지
하지만 말야, 사실은 그게 아니라 전하지 않으면 시작하지 않아


>> 나머지 다섯 곡과 이 앨범 전체에 대한 썰은 나중에 다시! 풀어볼게요~
하늘별  (2012-06-02 22:12:07) Modify      Delete
후기를 보니 더욱 기대돼요. 이번엔 공홈 공동구매로 구입했는데, 아직 도착을 안해서 못 듣고 있어요 ㅠ_ㅠ 공홈에 문의하니까 늦어도 이번 월요일까진 배송된다는데 과연... 제가 원래 아는 노래는 1번하고 4번. 1번 원곡은 영화 보면서 알게 되었고, 이번 PV 보면서 들었어요. 오빠가 좀 더 느리게, 말씀대로 "절제하면서도 지독하게 슬프게".. 잘 불렀어요. 뮤비까지 완전 처절한 느낌..발라드의 왕자(ㅎㅎ)다워요. 4번은 영화 <환생>의 주제곡이었는데, 당시에 영화 보면서 이 노래 좋아해서 찾아들었었어요. 몇년이 지난 지금은 영화 내용은 거의 다 잊어버렸지만 노래 좋았다는 건 기억이 나요 :) 나머지 다섯곡과 앨범 전체 썰도 기다려져요. ^^
태민누나  (2012-06-03 00:24:36) Modify      Delete
유튭에서 니노가 부른 오리온 듣고 홀딱 깼어요. 니노도 아라시에선 좀 하는 축에 든다지만 오빠 발가락에도
못 미치는..저는 fragile이 좋은데 이거 작곡가가 존훈 버전을 듣고 칭찬해줬다고 하더군요.^^
화제집중  (2012-06-03 16:49:29) Modify      Delete
달의 물방울은 상당한 저음으로 시작하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가사도 몰라서 그런지 저는 그다지 좋은 곡은 아니었는데 일본 팬들은 베스트로 꼽는 분들이 꽤 있는 거 같아요. 일본어 공부해야지 맘만 먹은 게 벌써 6년이네요. 나도 가사를 음미하고 시프다 -_ㅜ
BE정상인  (2012-06-03 17:33:45) Modify      Delete
저는 5번 같은 노래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특히 잘 드러나는 곡. 근데 이거 우열을 가릴 수가 없네요. 들을 때마다 좋아하는 곡의 순번이 언제나처럼 달라질 거 같아요. 노래 다 좋음.ㅠㅠㅠㅠ 오리온은 일드에 한참 빠져 있을 때 유성의 인연 보면서 꽤 좋아했던 곡이었는데, 옵퐈 목소리로 들으니 이 노래가 이렇게까지 좋았나 싶고 그래요.
나나  (2012-06-03 20:40:09) Modify      Delete
노래 구분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감상도 말할 수 있을듯 ㅋㅋ
동감  (2012-06-03 22:51:44) Modify      Delete
저도 지금쯤이면 일본어 능력자가 될 줄만 알았는데 ㅋㅋ 항상 알아듣고 싶다 여기까지예요 ㅋ
계속 이거 좋다, 어, 이것도 좋은데? 오~ 이러면서 듣고 있어요.
  (2012-06-04 02:12:42) Modify      Delete
일본어라 알아 듣진 못해도 그 느낌들이 참으로 다 좋아요.
특히, 저는 02. 그날로 돌아가고파...이 곡 완전 묘하게 끌려서 한 번 들으면 계속 이 곡만 무한 반복해서 듣게 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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