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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민누나(2012-06-02 13:23:50, Hit : 216, Vote : 3
 31일, 1일 후기
어제 밤공전에 엠뮤에서 릴레이티켓 이벤트 당첨되었다고 화장품 하나 받았어요.ㅋ
써글 엠뮤..어디 화장품 따위로.. 엿이나 처머겅!

이틀간 4공연을 연달아 봤더니 쫌 헷갈려요.
일단 31일부터~
막공을 앞둬서 그런지는 몰라도 오빠 기분이 좀 많이 업된 느낌?
사실 자잘하게 실수가 좀 있었는데, 낮공에서 대사 두어군데 틀리고 패밀리트리 첫부분 박자 놓치고 -_-
근데 워낙에 목 상태도 좋고 연기도 잘하고 해서 괜찮았어요.
밤공은..캐시백 응모한거 다 떨어지고 (남편거랑 친구들것까지 동원했는데 한명도 당첨된 사람이 없다능..)
하지만 수니에게 불가능은 없으니 네이버 벼룩에서 운좋게도 저렴하게 퍼스트석을 구해
꽤 좋은 자리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비록 이벤트 관람이긴 해도 꽉 들어찬 객석을 보니 흐뭇..
정훈프랭크는 낮공보다 훨씬 더 오버해서 열심히 했고, 일반인들 분위기 다 좋았슴다.
화장실 가면 반응을 알수 있거든요. 재밌다고 잘한다고 하는 소리 많이 들어서 기분 좋았어요.
더군다나 이날은 두번 공연 모두 다른 때보다 많이 웃어줘서 너무 예뻤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우선 낮공에서,
학생기자로 분장했을때 고뤠~ 이거 진짜 깜놀.ㅋㅋ
그리고 좀 슬픈 장면들 있잖아요. 가출전에 침대에 앉아 노래하는것 부터 시작해서
아버지랑 레스토랑에서 대화하는거랑 크리스마스 전화 장면등에서
오빠는 매번 눈물 글썽글썽 목소리는 완전 울먹울먹한게.. 씬마다 감정이 많이 북받쳐 올랐나봅니다.
특히 아빠가 헤어지면서 프랭크 뺨을 어루만져주는데 얼마나 애틋했던지.ㅠ
(그건 좋은데 패밀리트리에서 또 첫 소절 놓침. 으이그...)
아빠 돌아가셨단 씬에서도 우는게 심상치 않더니만 굿바이는 초반에 노래가 안될 정도로 정말 펑펑 울더군요.
맺힌게 많겠지 하는 심정으로 마음아프게 지켜봤습니다.
아마 찔끔거린 수니분들 꽤 있을듯.
마지막에 무대에 걸터 앉았을때 해너티가 프랭크에게 울보자식이라고 애드립쳐서 빵 터졌네요.
프랭크는 해너티에게 가사 까먹었냐고 놀리고 ㅋㅋㅋ

밤공은 뭐 말할것도 없겠죠?
애드립,리액션 최고최고!! 진짜 이거 안봤으면 평생 후회할 정도로 끝내줬습니다.
유엔드립부터 시작해서 모든 배우들이 호흡이 척척 맞아 떨어졌는데
개인적으론 간호사들이 격하게 온몸을 더듬어 주던게 마음에 들었네요.ㅋㅋ
프랭크가 쇼를 멈춰야하는지 계속해야 하는지 물었을때 있는 힘껏 큰소리로 계속하라고 외쳐줬습니다.(정말 진심이었어요.ㅠ)
막공인만큼 마음껏 소리지르고 박수치고 진짜 후회없이 미친듯이 즐겼습니다.
일반인이 옆에 있었다면 저 여자 정신줄 놨다고 비웃었을듯.
손가락에 멍들었어요 -_-
순탄치않았던 첫 뮤지컬이지만 그래도 좋은 공부가 되었을거라 믿어요.
화제집중님도 쓰셨지만, 생쥐노래 부르고 나서 아빠가 프랭크에게 "아들아, 이 순간을 기억해라" 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어요.
어제는 프랭크가 아닌 김정훈에게 해주는 진지한 조언처럼 들려서 가슴이 찡했습니다.
오빠가 부디 어제를 기억하고, 뭘 하든간에 열심히 해줬음 좋겠습니다.



저는 어제 딱 2개만 녹음. 하고 싶어도 박수치느라 신경쓰여서 못하겠다능.

1일 낮공 굿바이, 정말 많이 울었어요.



1일 밤공 7 wonders




오빠  미안해 -_-;;;;;




훈아!  (2012-06-02 13:38:48) Modify      Delete
경건하게 읽다가 마지막에 빵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해!! 지못미 오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별  (2012-06-02 13:51:00) Modify      Delete
ㅠㅠ 어떡해....낮공 떄 정말 많이 울었네요 ㅠㅠ 지금 낮공 굿바이 듣는데 마음이 아파요 ㅠ 컴 앞에서 눈물 난다느유ㅠㅠㅠ
BE정상인  (2012-06-02 16:23:26) Modify      Delete
굿바이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울었네요..ㅠㅠ
동감  (2012-06-02 17:06:36) Modify      Delete
마지막 사진ㅋㅋ 울다가 웃었네요 진짜 ㅋㅋㅋㅋㅋㅋ
저도 그 화장품 있는데ㅋㅋ 제가 당첨된 건 아니지만ㅋ 정말 두번 죽여도 시원치 않을 엠뮤지만
그래도 결국엔 오퐈 캐스팅 해줘서 고마워요. 역시 빠순인 호갱님일 수밖에 없네요. ㅠㅠ
태민누나  (2012-06-02 23:55:20) Modify      Delete
실제로 볼때는 더 마음 아팠어요.ㅠ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그렇게 서글프게 울줄은 몰랐거든요.
굿바이 가사랑 맞물려 심경이 복잡했을듯. 엠뮤가 우리 오빠 다시 캐스팅해줄리는 없을것 같고..
그러고보니 프랭크역할 맡겨줘서 고맙네요.
화제집중  (2012-06-03 17:00:10) Modify      Delete
제가 혹시 하고 상상했던 모습은 실제로 막공이 아니라 낮공에서 보여줬군요. 굿바이 으앙 ㅠ_ㅜ
그나저나 태민누나 님 쎈쓰 짱b 사진 멋져요ㅋㅋㅋㅋ
나나  (2012-06-03 20:41:55) Modify      Delete
개인적으로 1부는 저녁 공연이, 2부는 오후 공연이 좋았어요.
굿바이 부르다 엉엉 울까봐 졸래 쫄았...;;
하늘별  (2012-06-03 23:38:03) Modify      Delete
자꾸 와서 듣게 되네요..good bye..울컥ㅠㅠ
seven wonders는 오빠의 미성이 정말 달콤해요
음성 파일 정말 감사합니다, 태민누나님
  (2012-06-04 02:06:20) Modify      Delete
어이구! 정말 울컥하네요. 뭔 남자가 저리 눈물이 많은지 ㅠ
태민누나  (2012-06-04 07:33:41) Modify      Delete
그래도 뒷부분은 잘 불러줬죠. 일반 관객이 들었을땐 어떨런지 모르겠지만서도 팬 입장에서는 솔직한 감정이 느껴져서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jh짱  (2012-06-07 01:14:47) Modify      Delete
어떻게..하며..울컥하게 만들었던 4시 공연의 굿바이... 아..정말 그때 그 표정을 잊을수가 없네요...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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