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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e

(2006-05-28 23:50:30, Hit : 265, Vote : 6)

저도 씨카프 다녀왔어요~

첨으로 후기라는걸 써보네요~~^^V

캐나다에서 늘 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저에게도 이런날이 올줄이야~~ㅋㅋ
밑에 좌정훈 우정훈님이 너무나도 자세히 올려주셔서 전 쓸말이 많진않지만
조금 올릴께요...

팬과의 만남 시작전에 사회자가 나와서 썰렁하게 분위기 띄우시고^^;;
세명을 뽑아서 정후니에게 케잌과 고깔모자를 전해주는거였어요..
멀리서 오신분~~ 이랬던가?? ^^;; 암튼 대만에서 오신분,부산에서 오신분,
그리고 뒤에있는분이 여기 캐나다에서 왔다고 외쳐주셔서 저,,,,이렇게
세명이 밖으로 나가게 되었어요...복도에서 기다리는데 행사 진행하시는분이
저쪽 룸을 가리키면서 정후니가 있으니 좀있다 나오면 그곳에서 케잌을 준비할꺼라고
하더군요...
전 옆분과 열심히 수다떨고 있는데....갑자기 제 눈과 가슴이 두두두둥~~~
정후니가 나오는거예요.....와~~정말 정후니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닌게 틀림없었어요...
제 앞을 지나가는데 마치 살아움직이는 인형같기도 하고 다리는 왜일케 긴지..또 피부는..^O^
제가 디카를 집에 놓고 오는바람에 옆에 동생이 손에 쥐어준 디카는 까맣게 잊고
혼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하는 동안 정후니는 빛의 속도로 지나가 버렸어요...ㅠㅠ
그 뒤 우리 세사람 룸에서 케잌 준비하고 부산에서 오신분이 전수현씨에게, 전 정후니에게^^V
고깔모자를 주는건데요...
머리속은 하얀상태로 무대로 간후 정후니에게 고깔모자 내미니 샤방한 미소를 날리며
주춤하더라구요...전...무뚝뚝하게.. 저...사회자가 쓰시라는데요...-.-;;
정후니가 망설이다 받아 쓰더군요....자긴 정말 쓰는거 싫어한다는둥.....
원래 정후니가 머리에 신경 많이 쓰잖아요..ㅋㅋ 그 모습이 왜이리 귀여운지..
암튼 앞에서도 ㄷㄷㄷㄷㄷㄷㄷ...해서 속으로 무지 감탄만 하다 내려오니 옆에 분들이
머리라도 한번 더듬으면서 고깔모자 씌우지 그랬냐고 농담하시고...
저도 그러고 싶은맘 왜 없었겠어요....ㅠㅠㅠㅠ 하지만 코앞에 정후니를 보고
몸이 굳어버리는데....그 심정 말로 표현 못합니다....꺼이~꺼이~~~ㅠㅠ

짧은 시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50분동안 정후니 샤방하게 웃는 모습보니
넘 행복해요~~~

jasmine (2006-05-28 23: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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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아까 룸에 갔을때 정후니가 마신 포카리스웨트캔과 컵이 있었는데 그거 왜 안집어왔는지
이제야 땅을 치고 후회하네요...ㅋㅋ^^;

행복한동행 (2006-05-28 23: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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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에 올라온 후기에 그 캐나다분이 쟈스민님이시군요
바로 코앞에서 정훈일~~넘 부러워요..^^

뿌디젤 (2006-05-29 0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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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그러게 왜 그 귀한 포카리캔을 두고 오셨어요??? ㅋㅋ
근데 정후니 포카리 안 마신거 아녜요??? 물만 들이킨것 같던데..
무지 아깝긴 했는데 그거 들고 왔더라면 또 삽질?? ㅋ

마스코트 (2006-05-29 0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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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햄볶았네요.^^ 부럽부럽

jasmine (2006-05-29 00: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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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님 ...저 갤에는 아직 안올렸어요...^^;;

해피엔드 (2006-05-29 00: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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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님 후기도 재미있어요..^^
캐나다에서 정훈이 보러 날라 오신 건가요?? 와~~ 대단대단..
오늘 정훈이 보고 오신 분들 마냥 행복하시겠어요..
저도 갔다올 걸 그랬어요.. 오늘 후회 막급...T.T
더 이상 정훈이한테 빠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송곳으로 허벅지를 찌르는 심정으로 참았건만.. T.T

빈과 훈 (2006-05-29 0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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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았겠어요... 비체 속도로 지나갔지만 자스민 님 맘속에 정후니 모습 기~~~잎피 새기세요.^^

동감 (2006-05-29 00: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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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정한 대박이셨죠..^^ 반가웠어요.

꽃들에게희망을 (2006-05-29 00: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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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님 오늘 너무 반가웠어요. ^^
저두 뒤에서 같이 캐나다에서 오셨다고 외치는 거 거들었어요. 헤헤~
전 아마 떨려서 그렇게 가까이 있었으면 기절했을 지도 몰라요. ㅠ.ㅜ
정말 부럽습니다. 제가 조금만 정신이 있었어도 모자 전해주는 거 찍어드렸을 텐데.. 죄송~
담에도 또 뵈요.

델리아 (2006-05-29 0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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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오모..자스민님이셨어요? 모자 씌우려 하신게? 아.. 그랬구나..
자스민님이 캐나다에서 오신 그 머리긴분? 맞아요? 오호오호~ 그럼 바로 앞에
앉아계셨는데.. ㅜ.ㅜ 아 이론이론.. 저 바루 뒷자리에서 3번째 칸인가에 있었거든요..

jasmine (2006-05-29 02: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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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님/ 도와주셔서 오늘의 행운을 잡았네요..쌩유~~
델리아님/ 뒤에 어디계셨었나요?? 뒤통수에도 눈이 달려있었음 좋았을껄요~ㅋㅋ

Rainy~ (2006-05-29 05: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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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순간.. 머릿속이..새하얗게 변하는거.. 이해할거 같아요..
could have been/should have been.. 무쟈게 되내이셨을듯..ㅋㅋㅋ

바그다드까페 (2006-05-29 06: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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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대박 맞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먼곳에서 찾아가신 보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