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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민누나(2014-12-24 03:31:59, Hit : 208, Vote : 0
 팬미팅 다녀왔어요.
후기가 늦었습니다,, 팬미팅날 날도 엄청 춥고 눈맞고 돌아다녔더니 몸살이 들어서.ㅠㅠ
번호순으로 들어갔는데 스탠딩 공연이라길래 다들 서있겠거니 했는데 사람들이 줄맞춰서 바닥에 앉아 있어서 당황스러웠어요.ㅎㅎㅎ
오랜만에 본 오퐈는 지니어스때보다는 약간 불은것같지만 슬림하고 이뻤어요.
첫등장해서 노래부를때 오퐈가 굉장히 쑥스러워했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말만한 여자들이 바닥에 주르륵 늘어앉아 자기만 빤히 올려다보고 있었으니.ㅎㅎ
이날은 노래보다는 토크위주였는데 주절주절 편하게 얘기를 잘 하더라구요.
팬들도 노래말고 얘기를 더 하라고 할 정도로요.ㅎㅎㅎ
기억나는대로 번호매기며-_- 써볼게요.

1. 이날 오퐈는 땡땡이 검정니트안에 셔츠,생지데님,닥터마틴 차림이었는데(중간에 파란색 카디건으로 바꿔입었어요.)자연스럽고 이뻤어요.
많이 했던 얘기지만 옷 못입는다고 하면서 만약에 자기가 직접 코디해서 방송했다면 예전에 은퇴했을거랍니다.ㅎ
2. 지니어스로 악플받은거 쿨하게 넘겼다고 해요. 제가 알기로는 포탈에서는 오퐈 별로 욕 안먹었는데
아마 디씨지니어스갤을 두고 하는 말인것 같았어요. 악플은 상관없는데 욕설섞어서 말하는거는 싫다고 해요.
"저 새끼 왜 나왔냐" 이런거요. "존잘"과 "꽃병풍"은 마음에 든다고 온라인 게임 아이디를 "꽃병풍"으로 만들었다며 해맑게 말했어요.ㅎㅎ
출연료 많이 받아서 일등안해도 괜찮았다며 농담조로 말했는데요. 제 생각에는 진담인듯?ㅎㅎ
4라운드 녹화때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중간에 갔다왔다는 얘기며 탈락때 데매 상대로 하연주 찍어서 지면 쪽팔릴것 같았다는 말도 했어요.
역시 다들 예상했던대로ㅎㅎ
3. 지니어스에서 장동민이 배신했다고 얘기했던거는 별거아닌데 편집이 그렇게 된거라며
국군방송 라디오할때 첫방에 장동민이 게스트로 나오기로 했는데 아무 연락없이 펑크를 냈다고 해요.
나중에 장동민이 변명하길 신종플루 걸려서 그랬다는데 오퐈는 안믿겼다고 그런 사연이었어요.
지니어스 멤버들과 단톡방도 있다고 합니다. 로필 멤버들과도 아직도 친하게 지내는것 같고요.
4. 오퐈는 아저씨란 말에 무지 민감했어요.ㅎㅎ 하긴 제 주변에도 오퐈같은 아저씨는 없습니다만.
5. 아이유나 장나라 스타일은 싫다면서 오퐈의 이상형은 글래머ㅎㅎ
누가 조여정을 외쳤는데 여자로 안보인다네요. 결혼 생각도 전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는 갖고 싶다는데..
6. 예전 아이돌그룹들 재결성하는것에 대해서는 추억팔이는 별로라며 생각없다고 말했는데
자꾸 누군가가 유엔도 다시 뭉치라고 반복해서 말하는 바람에 저는 살짝 기분이 상했어요.
인터뷰에서도 그랬고 재결성은 없을거라고 누누히 말했는데 왜자꾸 걸고 넘어지는건지.
7 . 최군과의 불화설에 대해 브라이언이 경솔하게 언급했던걸 오퐈는 꽤 열받아하는 눈치였어요.
플투가 더 심했다는걸 대놓고 말할정도로요.
8 . 하다하다 오퐈 부모님의 러브스토리까지 나왔습니다.ㅎㅎ 오퐈 아버님 건대 법대 나오셨다고 해요.
암튼 집안 빚 자기가 다 갚았다는 얘기도 하고 누나가 B형이라 성격이 지랄맞아서 많이 싸웠다고 해요.
제 남동생도 맨날 저한테 지랄맞다고 했던게 생각나서 순간 뜨끔.
9 . 히든싱어 이승환편에 나가고 싶었다면서 천일동안 모창을 한소절 한 순간, 한 팬이 땡!을 외쳐서
오퐈는 팬미팅내내 빈정상해 했어요.ㅎㅎ
10. 군대가기가 싫어서 2010 아시안게임에 당구 국가대표로 나가 금메달 따버릴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싫었으면ㅎㅎ
11. 오퐈의 진짜 키는 176.5 체중은 65~68 왔다갔다 한다고 해요.
12. 이 날은 팬들 무대에 불러 세워놓고 시덥잖은 게임하는게 없어서 좋았는데요.
사무실에 귤이 많이 생겼다며 3명을 뽑아 귤 한박스씩 준다며 간단한 게임을 했어요.
오퐈가 말하는 내용에 본인이 해당되면 손가락을 하나씩 접어서 5개 먼저 다 접는 사람이 이기는건데
내용인즉 하루에 한번씩 대변ㅎ을 본다, 김정훈이 노래보다는 연기만 했음 좋겠다,
김정훈같은 남편보다는 김정훈같은 아들이 있으면 좋겠다, 크리스마스를 보낼 연인이나 배우자가 있다,
본인(팬들)이 예쁘다고 생각한다, 김정훈보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다, 이런거였어요.(더 있었나?)
암튼 세명이 뽑혔는데 이 분들 귤 한박스씩 어떻게 짊어지고 가셨을지가 참 궁금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희망은 김정훈같은 아들을 갖고 싶은거였는데 저희 아들은,,,그냥 포기해야 할듯요.
13. 한 팬이 팬미팅 오기전에 남친과 깨졌다고 하니까 오퐈는 위로의 뜻으로 그 분께 귤 한개를 쥐어주셨어요....
14. 일본팬,태국팬,브루나이에서 온 팬,영국유학생이라는 팬도 있었는데요.
멀리 지방에서 올라온 한 팬이 선택되어서 무대위로 올라가 사인,악수,포옹까지 일타삼피의 기쁨을 만끽했답니다.
15. 태양의 도시는 무슨 사정이 있는지 지금 촬영을 안한다고 하네요.
1월부터 중국 간다는데 그럼 언제 촬영이 재개되고 방송되는지도 기약이 없나봐요..
중국드라마는 삼국지 조자룡 스토리의 시대극이라는데 걸그룹 멤버도 출연한다면서 나중에 기사날거라 이름은 말할수 없다고 했어요.
3월까지 중국에 있다가 일본 영화도 잠깐 찍고 이후에 새 드라마를 할거라는 뜻으로 얘기했습니다.
16. 본인이 허접한건  알지만ㅎㅎ 뮤지컬 정말 하고 싶다고 강조를 하는걸로 봐서는 아마 가능성도 있지않을까 기대를 해보고 싶어요.
17. 마지막에 이승환의 "너에게만 반응해"를 짧게 부를때 가사를 모른다니까 즉석에서 어떤 분이 대단한 순발력으로 스마트폰에 가사를 띄어 오퐈한테 건네주었어요.
18. 이날 노래는 화이트크리스마스,하얀겨울,한사람을 위한 마음,nothing better,하루,사쿠라tears,선물을 불렀는데 개인적으로 선곡이 아쉬웠던게 그때말야,우리가 만나는 동안에,그녀의 신화ost가 듣고 싶었거든요.
그중에 하나라도.ㅠㅠ목상태가 아주 좋은건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불렀다고 생각되요.
좀 놀랐던건 누군가가 "다시"라는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나 그랬는데요. 오퐈는 그 노래를 전혀 기억을 못한다는거.
그래도 녹음까지 한거면 여러번 반복해서 불러봤을텐데 그렇게 까맣게 잊어 버리다니요. 오퐈도 참,,,

이 외에도 자잘한 얘기들이 많았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오퐈가 하도 말을 많이 하는 바람에ㅎㅎ
별거 아닌거 너무 길게 써서 죄송,,ㅎㅎ 생각나는대로 쓴거라 혹시 틀린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양해해주세요.
자리 불편한걸 다 감수할 수 있을만큼 즐거웠어요.
바닥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보는 맛도 화기애애한게 나름대로 괜찮더라구요.
다른걸 다 떠나서 두시간동안 안구정화 잘하고 왔습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메리 크리스마스~~~
바그다드까페  (2014-12-24 20:15:36) Modify      Delete
후기 감사합니다. 정말 생생하고 깔끔한 전달력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후기네요!
바그다드까페  (2014-12-25 00:06:25) Modify      Delete
지금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중 "선물"을 무한반복으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신중 씨 노래 은근 중독성 있네. ;;
훈아!  (2014-12-26 11:37:52) Modify      Delete
진짜 보석 같은 후기인데...
이거 보고 나서 운영자들은 이 귀중한 팬미 정보를 어쩌다 누락한 건지 어리둥절의 도가니였습니다!!
그리고 이 후기가 되게 인상 깊었나 봐요. 특히 태양의 도시 중단 사태 ㅠ_ㅠ 지금 포털 드라마 정보에도 오퐈 빠졌거든요. ㅠ_ㅠ 그래서 그날 밤에 저... 오퐈 만나서 막 울고불고 사정청취하는 꿈 꿨어요 쿨럭!!
앞으로는 정신 단디 차려서 못 가더라도 머리에 팬미 정보를 잘 입력해야겠어요. 아마 봤을 때 지니어스 탈락 충격 플러스 "난 틀렸어.." 하고 스루했던 것 같기도 해요. 근데 이거 완전 못 간 거 후회되는 값진 팬미여써엉어어엉...
화제집중  (2014-12-26 12:05:45) Modify      Delete
후기 완전 감사합니다. 신청하고도 못 갔어요ㅠㅡㅜ
태양의 도시는 중국드라마 스케줄과 겹치게 되어 하차한걸까요? 김준이 한다고 기사도 났네요. 함께 중드에 출연하는 걸그룹은 윤아였고.. 생각보다 더 유명인이라 놀랐습니다. 오퐈가 조자룡이 아닌 게 넘 아쉬워요ㅎㅎ 주인공에 대적할만한 멋진 라이벌 역할이면 좋겠어요.
태민누나  (2014-12-26 14:26:57) Modify      Delete
팬미팅에서 직접적으로 하차라는 말은 안썼어요. 다만 촬영을 많이 못해놨는데 1월5일에 중국가야한다며 액션씬같은것도 멋진 장면 많고 아쉽다는 투로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도 하차는 미처..기사난거 보고 놀랐네요.
그런데 애초에 드라마할때부터 주연급 캐스팅 계속 바뀌고 촬영이나 방송일도 자꾸 미뤄지고 제가 알기로는 스탭문제도 있고 왠지 순탄하지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로 탐탁치않았는데 차라리 잘됐다는 생각도 들어요.
네이버 검색하니까 백합갤에서 드라마 이벤트까지 했던데 그거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훈아!  (2014-12-26 15:40:28) Modify      Delete
네, 놀라서 검색하다 보니까 팬연합에서 간식차 빵빵하게 보냈던데 돈 아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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