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나는야 영화배우
남성듀오 UN의 김정훈(25)이 영화배우 겸업을 선언했다.
김정훈은 두 번째 스크린 도전작인 ‘까불지 마’(제작 JU프로덕션)를 통해 배우로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그는 지난해 스크린 데뷔작 ‘호텔 코코넛’(감독 이규형, 제작 이규형 시네마)으로 연기자 변신을 시도했지만 후반작업이 미뤄져 아직까지 연기력을 입증받지 못했다.
김정훈은 “‘호텔 코코넛’은 긴 준비기간 없이 시작한 영화인 탓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두 번째 영화에서 당시의 후회와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며 “가수만큼이나 영화 출연은 매력적이라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시트콤의 황제’ 오지명의 감독 데뷔작. 김정훈은 여기서 지금까지 숨겨놓은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오지명과 함께 절친한 동료 최불암 노주현 등이 출연해 웃음잔치를 벌인다.
‘까불지 마’는 코미디의 달인들과 김정훈 등 참신한 신인배우들의 과감한 연기 도전으로 촬영 전부터 관심이 집중된 작품. 한물간 건달 삼인방이 자신들의 원수인 인기가수 ‘매력녀’의 보디가드가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휴먼코미디물이다. 다음달 9일 크랭크인, 올 가을께 극장가에 선보인다. ��
문지연 기자 cinedl@mega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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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코코넛의 연기변신만으로도 충분해요..ㅡ.ㅜ
(팬티입고 구보하는 씬은 영원히 적응이 안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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