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400명 돌파 기념 이벤트 결과 발표입니다.
1위 오종혁(11표)
- 나름 압도적인 득표를 얻었으나, 모두 전제로 ‘옛’을 붙여주셨습니다. 종혁 군, 정훈이 형님처럼 노력하고(누가??) 갈고 닦으면(언제????) 미모를 되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축하해요!
2위 김원준(7표)
- 저는 이 결과에서 이 사이트의 연령대를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같은 설문을 다른 곳에서 했을 때 과연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겠습니까! 크헉~ 중고생은 김원준이 누군지 모를지도 몰라요!!! 어쨌든 9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꽃오빠, 축하해요!
3위 조현재(5표)
- 하트 입술 조현재 씨, 이분은 가수 전력 때문에 이 명단에 낄 수 있었습니다. ‘러브레터’의 사제복의 기억과 요새 ‘온리유’에서의 재벌 2세 모습, 꽤 먹히고 있는 듯. 하여간 눈이 예뻐서 역시 정훈이 취향과 어떤 코드를 공유하는 듯합니다. 축하해요!
이 뒤의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4표를 얻은 네 명은 버즈로 요새 최정상을 만끽하는 민경훈, 나름대로 착실히 연기자 변신중인 립킹 이지훈, 연예계를 떠나가도 미모를 남긴 유호석 , 일본에 가서 잘 되고 있는 세븐입니다. 2표를 얻은 가수들은 세 명으로, 앞으로 뜰 것 같은 예감이 드는 김우주, 미소 포즈의 달인 강성훈, 최근 입국했다는 믹키유천입니다. 한 표씩을 얻어 정훈노망의 다양한 취향을 엿보게 해준 가수들은 이기찬, 노유민, 유빈, 조성모, 강성, 토니, 신혜성, 고지용, 이보희, 전진, 신성우, 지현우, 서태지입니다.
선거로 치면 무효표지만, 가수가 아닌 분야에서 꼽힌 꽃미남은 강동원, 강지환, 현빈, 조인성, 장동건 되겠습니다. 이 중 가수 경력이 있는데 제가 지나쳤다! 그런 멤버가 있으면 바로 연락 주십쇼. -_-;;
사실, 정훈이 말고는 꽃미남 정말 찾기 힘들어요.
여러분도 그러셨죠?
하하하~ 네, 결론은 이거였어!
얘뿐입니다!!! ㅠ_ㅠ
"들고 있는 꽃조차 무색해지는 진짜 꽃미남" - 넘버원 표현
(문자로 제대로 찬미하라는 지시가 떨어짐... 화들짝 놀라 다시 키보드 잡음)
노란 색은 신비롭고, 갈색은 발랄하고, 검은 색은 신비로워 어떤 색이든 어울리는 데다
짧으면 귀엽고 길면 섹쉬한 하늘이 내린 머리카락에
시원하고 반듯하게 빠진 이마에,
너무 무성하지 않아 정 많아 보이는 눈썹에,
수술한 것보다 더 또렷한 쌍꺼풀에,
남들보다 1,5배는 커서 서클렌즈 낀 것 같은 진갈색 눈동자에,
눈웃음쳐서 생긴 주름이 너무나 예쁜 눈꼬리에,
오똑하고 당당한 콧대에,
엄한 생각 들게 하는 적당히 도톰한 하트 모양 입술에,
백옥 같이 희고 줄줄이 잘 줄 맞춘 이에
너무 각져서 사내답지도 않고, 너무 뾰족해서 여자 같지도 않은 적당한 턱.
무엇보다 웃으면 세상을 녹일 것 같다가 그만 웃으면 너무나 도도해 보이는
세상에서 젤 잘난 우리 아이.
힘든 하루하루, 얘 보면서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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