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드라마 '궁' 히든카드
[스포츠한국 2005-11-17 08:18]
탤런트 이윤지가 ‘반전의 공주’가 됐다.
이윤지는 MBC 드라마 ‘궁’(극본 인은아ㆍ연출 황인뢰)에 혜명공주 역으로 전격 캐스팅되면서 반전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혜명공주는 해외에서 사회 봉사 활동을 하다 귀국한 왕세자 신(주지훈)의 누나다. 드라마의 원작 만화에 등장하지 않고, 당초 시놉시스에도 없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혜명공주의 등장과 함께 궁내에서 벌어지는 신과 율(김정훈)의 치열한 왕위 다툼을 드라마에 담아낼 예정이다. 드라마의 중반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극적 반전이 시작되기 때문에 ‘수수께끼’의 인물로 표현될 예정이다.
이윤지는 이번 드라마의 여주인공인 윤은혜와 동갑으로 올해 21세다. 주지훈, 김정훈, 그리고 극중 신의 여자친구 효린 역의 송지효 등 다른 젊은 출연진보다 어리지만 ‘궁’에서는 의외로 이들의 손윗사람 역을 맡게 됐다.
‘궁’은 한국에 입헌군주제가 있다는 가정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드라마로 에릭, 엄태웅 주연의 ‘늑대’ 후속으로 내년 3~4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은구 기자 kingk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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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와의 재회가 있겠네요? 4살 어린 사촌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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