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닥에 발을 들이고 가장 빼기 힘든 사유가 이거라고 합니다.
내가 모르는 면이 또 하나 발견될까 봐서,
계속 엉덩이를 붙이고 있다가 패가망신할 수 있습니다.
>> 분위기가 묘해서 좋아요 ^ ^ 가만 있을 때랑 웃을 때랑 이미지 상반되는 것도 그렇고. 다정다감할 것 같은데도 가끔 머리 회전할 때;라든가 보면 말투나 표정 좀 냉소적이잖아요.ㅋㄷ
>>김정훈은 여러가지 얼굴이 있다. 그 중엔 내가 좋아하는 얼굴도 있다. 자칫 착해보인다는 느낌도 들겠지만 그건 아닌것같고 좀 외롭고. 복잡해보이는 그 무엇... 그얼굴을 보면 왠지 나도 복잡하게 좋아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착한 놈이 되었든, 나쁜 놈이 되었든 아무 조건없이,,, 그냥 그 모습 그대로,,,,
너무 단순하지요? 그래도 어떤 주저리주저리보다 더 제맘속에 자리잡은 생각이 바로 그것입니다. 열심히 노망날께요.^^ ^^ ^^
>> 한창 어떠한 사람과의 사이에서 힘들어 하던 시기에 김정훈씨의 3.5집 유리를 들으면서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서울대 치대생이었다, 꽃미남이다란 것에 관심이 있었다기 보다는 그의 예쁘장하고 여리여리한 외모, 순진무구함을 견비한 해맑은 미소와 함께 버무러져 있는 선뜻 놀랄만한 차가운 면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학벌같은 외적인 배경보다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김정훈 같은 저런 감성과 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안심하고 어떤 어려운 상황도 해쳐갈 수 있게다는 든든한 마음이 들어서 지금은 그를 좋아하는 것과 함께 부러운 마음 까지 듭니다. 여리게 생긴 외모의 이면엔 차가운 이성이 날이 서있고, 무뚝뚝해 보이는 말투 이면엔 뜨거운 감성의 눈물 도함께 갖고 있는 그가 참 매력적입니다.
순간순간 화가치밀어 오른 상황에서..오히려 차분함과 냉정함을 요하는 상황에 닥치면 저도 모르게 생각합니다. 그냥 연예인 김정훈이 아닌, 가수 김정훈이 아닌, 사람 김정훈이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
한 마디로 정의내릴수 없게 때때로 사람 놀라게 만드는 그의 다양한 모습들을.. 아직까지도 모르겠을, 가늠을 못하겠는 그의 모습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 음..그냥 슬쩍 관심가던 사람이었다.(과거형입니다.)
데뷔때부터 서울대라는 거대한 배경을 뒤에 안고 있었던 사람이었더니 몰랐다면 거짓말..그때 나는 한창 학생이어서 솔직히 이쁘게 보이지만은 않았다.가수가 노래를 잘해야지!!!뒷배경이 좋아서 기사가 나냐!!하는 속좁은맘으로..ㅡㅡ;;; 아 또 하나!! 텔레비전에서 우연히 정
말 우연히 였다.. 한창 최상위를 달리던 S모 여자 그룹의 한 여자하고 게임하는걸 봤다..재치있었으나 역시 밉게 보이던 시절 그의 한마디는 결정타였다..미움의 절정!!!그렇게 내 맘과 멀었던 사람이다.. 근데 역시 난 미남에 약하고 이쁘게 웃는 남자에게 더욱 약했다..ㅜㅜ
하얀 눈 가득한곳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형같은 아우와; 노는 모습이 고스라니 담긴 뮤직비디오를 보는순간.. 그때 처음으로 와~~우리 나라 가수중에 괜찮은 놈이 있네..라고 생각했다..(사고능력이 단순하다..;;) 솔직히 그러지 않은가..이성을 볼때는 얼굴부터 본다는데..당연한 얘기!!!여하튼 그때 처음으로 좋은 감정 쪽으로 흐르기 시작했다..그러나 역시 얼굴만으로는 70% 부족했다..그렇게 약간의 관심만 가지고 있을 때, 솔로 앨범을 가지고 나와 노래하는 모습을 보았다. 뭐..그냥 지날갈수도 있었다. 그런데 왜케 노래하는 모습이 애절한지..ㅡㅡ;; 혼자 그 큰 무대에서 노래도 잘하더라..노래가 내가 좋아하는 풍이어서 그렇게 끌렸을지도 모르는데..여하튼 좋았다..
그러다 영화를 한다고 하다니..;;솔직히 또 불끈했다!! 가수들 또!!라면서..그런데 이사람 진지하더라. 진지하게 자기가 하겠다고 한일에 최선을 다하려했던 맘이 이쁘게 보이더라.. (영환 솔직히 못봤다..;;전쟁영화 쪽이랑 공포는 나에게 쥐약이기 때문..멜로라면 궁금해서라도 봤을지 모른다..정말이다..ㅜㅜ ) 실패와 성공의 여부를 떠나서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보여진다. 그렇게 내 관심을 조금씩 받고 있을때 기사가 터졌다.
서울대 제적..(그렇게 기사봤는데..모..어쨌든..)그리고 편입..아..놀랬다..비록한때 서울대라는 간판으로 기사가 났다고 좀 곱게 안 봤지만. 그래도 가장 안정적인 미래 아닌가..(이나이 되바라..직업걱정된다..ㅡㅡ;;)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안정적이거나 평탄한것도 아니고..이사람이 무슨 생각일까 싶었다.. 그러다 쓰러졌다는 기사가 연달아 터졌다. 아..그때 처음으로 생각했다.. 이사람도 인간은 인간이구나..똑똑하고 건강해보이고 잘나보이고 4가지 없어보여도 인간은 인간이구나..아팠구나..하고 관심에다가 걱정이 덛붙여져 이쁘고 안쓰럽고 등등 복잡하게 얽힌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5집..나왔다.. 노래가 나오자 마자 나는 핸드폰으로 다운받았다. 이제 그사람은 자기 길을 꿋꿋이 걸어가고 있다. 어떤 평가를 봤던 그사람은 자신있게 노래하고 있다. 그 모습에 이제 관심에서 애정으로 변해가고 있다.
좋아한다는거..어떤식의 좋아함인지 모르겠다. 나는 이사람이 정말 좋아!라고 말하긴엔 좀 부족한 느낌이 있다.. 그런데 인간적으로 이사람 궁금한사람이고 알고 싶은 사람이고 보고 싶은 사람임은 틀림없다.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갈지 지켜보고 싶은 사람이다.
김.정.훈 이라는 남자..분명 멋진 사람임이 틀림없기에 이 사람에게 대해 진지하게 알고 싶어진다.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좋아하는 맘이 커지게 만들것 같은 사람..그래서 후회안하게 만들것 같은 사람.. 그게 내가 김정훈에게 관심있고 좋아하는 거아닐까..
>> 이쁜 얼굴, 똑똑한 머리, 말할때의 촌스런 목소리완 다른 노래할 때 음성, 심드렁한 표정과 적당한 싸가지.
>> 간단합니다^ㅡ^ 처음에는 귀엽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좋았어요~ 그렇지만 가면 갈수록 흔히 사람들이 보는 이미지와는 달리 마음이 여리다는 것을 알게됐고, 왠지 지켜주고 싶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이젠 뭐 빠져나올 수 없게되었어요^^;; 나이는 한참 위지만 잘 삐지고(!?) 아기 같은 면도 너무 좋구요♡
>> 성별자유전환 가능한 외모라든지 쌩뚱맞은 호기심, 혹은 한대 치고 싶을만큼의 승질머리나 박수쳐줄만큼 예쁘장한 눈도 좋아하게 된 이유에 한 몫 하겠지만, 간단히 줄이면 이 모든걸 아우르는 웃는 얼굴때문에 한눈에 홍갔습니다^^
>> 전 38세의 미혼으로 회사원입니다..
일찌기 남자란 동물을 하등동물로 규정하고..그들에게 휘둘리는 삶을 거부하기 위해 독신을 선택한 제게..한번도 남자에게 삘을 받은 적이 없던 제게..정훈군은 하늘을 뚫을 정도로 콧대 높은 제 엄격한 규정을 통과한 유일한 남자입니다..
정훈군이 말한대로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다면 그건 진짜루 좋아하는 건 아닐겁니다..
이 나이에 이정도로..그것두 연예인을 좋아할 계획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게 아니듯 정훈군에게는 알면 알수록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더군요.. 잘 생긴 외모 이상의 그 무엇..천사 같은 외모와 모범생이였을 거 같은 경력에 안 어울리는..숨겨진 끼와 아웃사이더적인 기질.. 강한 거 같지만 여린..차가운 거 같지만 속정 깊은..한 건방하지만 어른 챙길 줄두 아는..당찬 거 같지만 자신감 없는.. 똘똘하지만 한 무식하는..그..
그의 마력에 점점 빠져들어가 이제는 좋아하던 드라마 마저 끊고.. 잡다하게 좋아하던 무수한 남자 연예인이 이제는 다 정훈군의 장애물로 여겨지는.. 그야말로 노망이 나 버렸네요..
이만하면 회원 가입 자격.. 충분하지 않나요?
>> 처음엔 만화속에서 갓 튀어나온 것 같은 외모 때문이었지만 요즘은 그의 특별한 성격에 올인!!! 순탄치 않은 길위에 과감하게 투신한다거나, 때로는 진지한 모범생같이, 때로는 귀여운 막내같이 그의 다중적 성격에 반함!!!
>> 다른연예인 뺨칠만한 명석한 두뇌, 독한노무시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만한 독기 그리고 냉철함과 침착함....그러나 이 모든것을 감출수 있는 부드러운 꽃미소, 귀여운 몸짓, 출중한 외모 그리고 그 안에 숨어있는 경상도식 남자다움...어찌 뻑~! 안갈수 있겠나이까...
>> 내가 정훈이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유엔 팬인 내 딸 덕분이다. 지금 15살인 딸은... 유엔의 정훈이와 정원이가 데뷔한 2000년 유엔 1집부터 유엔을 사랑해온,,, 골수 팬이다. 처음에는 같이 티비를 보다가 , 이젠 같이 찾아다닌다....
정훈이를 좋아하게 된 주된 이유는 그 이쁜 얼굴에, 쫌 어울리지 않는 말투, 시도때도 없이 날리는 꽃미소, 머리도 좋은데다가 얼굴도 이쁘고, 노래 잘하고, 이제 ,,,연기도 , 쫌만 무리하면 픽픽 쓰러지고, 정원이 다쳤다고 울고, 솔로로 활동할때 정원이한테 할말하라니까 맨날 사랑하다고 해서 팬들 돌게 만들고, 삽겹살과 컴퓨터 게임, 당구 좋아해서 팬들 돌게 만드는 잔인함 //그리고 그의 끝없는 엉뚱함. 수도없이 많은 이유들 ...이 더 있지만 이제 여기서 줄이겠다 .
>> 1집 처음 나왔을땐 그냥 이쁘장한 애 나왔구나 싶었지요. 그리고 가요프로그램 중위권이나 하겠구나 했구요.
그러다 후배가 서울대생있다 그래서 사실 전 정원인줄 알았어요.( 제 후배가 정원이에게 이게 더 욕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조금 관심을 갖게 되었다가 색다른 밤 코너에서 리이브도 곧잘 하는 걸 보고 앨범을 사게 되어 종종 들었지만, 집에 컴퓨터가 없는 관계로 호감은 있돼 그다지 열심히 사랑-?-하진 못했습니다. ^^ 그래도 앨범은 나오는대로 사서 들었어요. 3집 나올때쯤 저의 집에도 컴퓨터가 생겼고, 인터넷 바다에서 헤매다 정훈닷컴을 알게 되어 이런 저런 글들을 읽으며 정훈군에 대한 사랑이 점점 올라갔습니다. 사족이 너무 길었죠? 이곳을 발견한 게 너무 반가워서. ^ ^
정훈군을 좋아하는 이유라면 물론 얼굴과 목소리, 두뇌도 한몫하구요, 서울대와 지금의 연예인 생활은 저와는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일찍 데뷔한 다른 연예인과는 달리 대학입학때까지 평범한 가정에서 또래 학생들처럼 학창시절을 보낸데서 오는 친근감이 더 관심있게 해요. 그리고 방송의식 별로 안하는, 솔직과 성의없음을 넘나드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모습이 좋습니다.
>> 울 줄 아는 사람이라서(감수성이 뛰어나다고 해야 하나요?)
의외로 엽기적이라서(???) 혹은 취향이 특이해서(대표적 예가 이나중 탁구부, 지구를 지켜라)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못해서(FM인기가요 게스트를 대하는 걸 보면 좋아하는 사람은 대하는 게 다르더라구요.)
목소리가 멋져서(비쥬얼보단 오디오적인 면에 끌리는 스타일이라죠)..
발라드 부를 때, 어색한 손짓이 귀여워서(^^;;;;;)
평소에 무뚝뚝하다가(요새 들어서는 무뚝뚝함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겠지만..) "어떡해잉~" “이러는 거 아니야” 같은 멘트를 날리는 예상하지 못한 팬서비스(이것도 팬서비스에 들어갈까요????)때문에.....
종합하자면, 의외의 면이 많아서..라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 꽤 이쁘장하게 생긴 외모에 오밀조밀한 얼굴이 눈에 쏙쏙 들어오고- 약간 올라 보일때의 볼이 제일 잘 들어온다..좋다!
화면을 떠난 곳에서의 내면의 성격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을 듯한 인상-(4가지가 없어보인다는 말이 아니다)
두 가지 언밸런스를 제대로 소유하고 있는.. 그런 사람, 김정훈을 좋아한다.
>>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미모! 첨엔 귀여운 아이가 나왔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다; 시간이 갈수록 약간의 도도한 매력도 느꼈다; 그러다가 그 도도함이 냉소로 느껴졌다; 최근 라디오에서는 화려한 언변술로 나를 또 깜짝 놀라게 한다. 그는 그렇게 나를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하고 슬프게 한다. 그래서 나는 내 감정을 흔들 수 있는 그가 좋다.
>> 처음에는 어여쁜 얼굴에 반하고,,, 다음에는 어여쁜 얼굴과 상반되는 성격에 반하고.... 현재는 그냥저냥 모든 것이 좋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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