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가수를 꼬리표로 생각안해"
[스타뉴스 2006-01-04 16:4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영재의 전성시대' 후속으로 오는 11일 첫방송되는 '궁'(극본 인은아ㆍ연출 황인뢰)의 주인공 김정훈이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타이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4일 오후2시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7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정훈은 "'가수'라는 타이틀을 꼬리표로 생각하기 싫다"며 "가수 출신이라고 부정적인 관점에서 천대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이어 "다른 나라를 따라가자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이것에 재능이 있다면 다른 것에서의 재능도 찾아보고 좋은 길을 찾고 싶다"며 "지금도 조금 더 완성적인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정훈은 "때문에 노래에도 좋은 길이 생긴다면 가수를 솔로라도 다시 활동할 수 있다"며 "물론 당장은 드라마 '궁'에만 전념할 것이다. 아직 계획된 것은 없지만 드라마가 끝난 후, 좋은 기회가 생기면 가수도 다시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한 '궁'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 국가라는 가정 하에 평범한 여고생이 황태자비가 돼 입궁하게 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다.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butthegir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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