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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후니

(2004-03-25 20:11:39, Hit : 297, Vote : 2)

[가입인사요,,,]저 아래 밍공쥐 님 글보구서리...

안녕하세요..
아항~ 이렇게 가입인사를 해야 하는 거군요..
세대 차이..ㅠ.ㅠ
정훈노망이란 카페는 오래전에 알았는데, 어디로 가입을 하는 지 몰라서, 한 참을 대문만 두드리다가
불과, 며칠전에야 가입경로를 찾아내어 가입을 했었는데,
분명 로그인은 되는 데 손가락이 안나오더군요..
너무 힘들게 구경만 하며 군침만 흘리던 카페라 역시나 안되는 구나 하고,포기하는 심정으로 며칠 돌아섰다가..
혹시나 싶어, 며칠전에 들어와 봤더니..
소..손가락이 움직이는 겁니다.
너무도 좋아서리,
공인 회계사님 글 밑에 리플도 달았었는데, 참 뻘쭘하더군요....
그래서, 또 한 이틀 잠수타다가 오늘 들어와 봤는데,
밍공쥐 님 글 읽고, 그래 이거구낭~ 하고 인사드립니다.
죄송함다. 인사성이 없어서...

그럼, 제소개 부터 할께요.
전,, 나이가 엄청 많아요..
6...68년생 원숭이띠죠...
정훈군과는 띠동갑 ...
근데,, 아직 미혼...
아니, 이젠 독신이죠..(행복한 가정의 꿈을 버린지 오래라서..)
버릇되니까 이짓도 할 만하네요..
직업은 딱히 정해진 게 없고, 부모 잘 만난 덕에 놀고 먹으며 그림 그립니다.
가끔 동생하는 일 좀 도와주고, 부수입좀 올리는 경우....
이젠 가족 모두가 포기한 처지라 말 그대로 자유인(?) 이죠...
원래 , TV도 잘 안보고, 대중가요쪽은 경멸해 오던터라
이렇게 늘그막에 어린 넘(!) 팬질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라서리...
내심 당황해 하고 있죠..
여러 정훈군 팬 카페에 가입은 했어도,
너무도 어린 딸 같은 애들이라서, 같이 놀기도 뭐하고,,,
맨날 노는거 지켜만 보다가 그나마, 이 카페 발견하게 되어서 너무 좋구요..
여기도 거의 정훈 오퐈 더군요..ㅠ.ㅡ

솔직히 걱정이 앞섭니다.
너무 고령이라 꺼려지신다면, 리플 달아주세요..
조용히 탈퇴하고,지금껏 해 왔던 것처럼
혼자 바라보기 하지요....

밍공쥐 (2004-03-25 2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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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같은날 커밍아웃 했네.. 반갑습니다.
역시 용기를 내길 잘하셨단 생각 드실겁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끈끈한 동지애 같은거 있잖아요. ^^"
그렇게 고령이 아니실런지도.. 여기 넘버원 언니부터..쭉.. 그죠?

나나 (2004-03-25 20: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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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나이는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20살 넘어 연예인 좋아하면 대부분이 "그 어린애를?", "나이값 좀 해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남들 눈엔 주책 노망인 그 일이 우리에겐 로망인 것을 어쩌란 말입니까.

밍공쥐 (2004-03-25 20: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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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님 말에 원츄!!
요즘 심히 제가 회사일루 우울한데.. 오늘 수면위로 떠오르고 나니 조금 즐거워진 기분..
나나님!! ( 다시한번 손내밀며.. ) 잘봐주셔염..^^"

훈아! (2004-03-25 21: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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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혼자 바라보는 게 더 음침합니다... 언니...

미션정훈 (2004-03-25 21: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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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늘어나는게..너무 조아^^

늦바람 (2004-03-25 21: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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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도도정훈 (2004-03-25 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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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근데 훈이랑 띠 동갑은 아니시네요,,, 훈인 죽어두 양띠라 우기기 땜시,,ㅋㅋ
님 생각보단 나이많으신 님들이 많이 버닝 하시더라구요,, (저두 그렇구,ㅡ..ㅡ) 자주 뵈었음 하네요~ ^^

바그다드까페 (2004-03-25 22: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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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노망에서 68이면 그렇게 고령도 아니시랍니다. 안심하고 버닝하세요~^^

지나누나 (2004-03-25 22: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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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반갑습니다!! 수면위로 떠오르신것 환영합니다.
함께 버닝해요~

밥보다후니 (2004-03-25 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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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감사해요..
물위루 떠 오르고 나니, 일케 숨쉬기 좋을 수가...
암튼, 열심히 버닝 해 볼랍니다.
훈아! 님 말씀처럼, 이제 혼자 음침의 동굴에서 나올려고요..

카오스 (2004-03-25 23: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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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

vieta (2004-03-25 23: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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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68보다 빠른 사람 리플달아 드립니다...-_-

프라우디 (2004-03-25 23: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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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왕! 반갑구요~ 앞으로 잘 지내요!!

밥보다후니 (2004-03-26 00: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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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넘 감격이에요...
내가 최고령인줄 알았는데...

BE정상인 (2004-03-26 0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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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위 사람들에게 커밍아웃하고, 바깥 세상으로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깊~~은 동질감이 느껴지는군요..하하..-.-; 암튼 반갑습니다^^

크레이지포유엔 (2004-03-26 00: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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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그리고 오퐈와 오빠는 다르답니다.^-^ 맞죠? 마음껏 노망~~
(그리고 아이디 넘 멋~져~요!!)

후니바이러스감염자 (2004-03-26 00: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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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68보단 쪼금 밑입니다.. 아주 아주 쪼끔~^^

올드팬 (2004-03-26 02: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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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랑 음력으로 갑이시구만요 ^^;;;;
저두 맨첨에 후니님이랑 비슷한 심정으루 이아뒤 택했는디,
알구보니 영팬은 못되두 미들팬 정도는 되드라구요 ㅎㅎㅎ

어메징(?)훈~★ (2004-03-26 0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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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망에서 손가락 움직이시게 되신거 와방 추카드려요^^ㅎㅎ
걘적으로 68을 조아라 한답니다^^ 신성우두 윤상두 68이죠.. -.-;;

꼬모(굿럭!) (2004-03-26 08: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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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반가워요. 군데.. 넘넘 부러운 인생이시네요.
부모님 곁에서 하고 싶은 일 하시면서 사시니...~~~(엄마 아빠.. 나두 회사 구만 댕기면 안될까??)

노망노망 (2004-03-26 1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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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네요. 언니!! (^O^), 사실 저두 나이값 못한다고 할까봐 몰래몰래 버닝하곤 한답니다. 거기다 같이 사는 남자가 질투까지 하걸랑요. 직장에선 유니온베이 포스터 덕지덕지 붙여놓았더니 노망났다고 어린것들이 말도많고.... '정훈노망'에서 만큼은 맘껏 훈을 사랑할 수 있어 넘 좋답니다.

센티멘탈훈 (2004-03-26 1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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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오블리 (2004-03-26 18: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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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처음엔 저도 나이때문에 버닝하기 민망했는데...저보다 위인분들도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