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강수진 기자 kanti@hot.co.kr
각종 쇼 오락 프로그램에서 개별 활동 중인 인기듀오 UN이 가요계에서도 개인활동에 돌입해 주목을 끌고 있다.
김정훈이 지난 9일 MBC <음악캠프>를 통해 발라드 가수로 컴백한 데 이어, 멤버 최정원은 14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댄스 가수로 각각 다른 길을 걷는다. 일각에서는 팀이 해체되지도 않았는데 왜 멤버들이 각각의 이름을 내건 채 따로 활동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걱정은 붙들어 매도 된다.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앨범은 그야말로 스페셜 앨범이다. 그냥 식상한 앨범 대신 뭔가 좀 색다른 컨셉을 생각하다가 두 사람의 솔로 성격을 강조한 앨범을 내봤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페셜 앨범에는 총 14곡이 수록돼 있으며, 7곡은 발라드로 김정훈이 솔로로 불렀다. 나머지 7곡은 댄스곡으로 이는 최정원이 담당했다. 이에 따라 다른 무대에서 다른 컨셉의 노래를 선사하게 되는 이채로운 기회를 갖게 됐다.
"김정훈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꼭 한번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는 김정훈의 타이틀곡은 '유리'. 김정훈이 갖는 부드러운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이다. 김정훈은 이외에도 3집에서 팬들로부터 가사를 공모했던 곡을 '서약'이라는 곡으로 소화했으며, 'Thank you' 등의 발라드곡을 불렀다.
최정원은 윤일상의 흥겨운 리듬의 팝스타일곡 '사랑을 믿어'와 섹시미가 물씬 풍기는 라틴풍 'summer story', 평소 우상으로 여겨왔던 고(故) 김성재의 '말하자면'을 리메이크한 동명곡 '말하자면'과 '니가 여자로 느껴져'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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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오퐈가 없으므로 무효~(라고 외칠줄 알았죠? 캬캬캬 )<-사진도 못퍼오는 영자 ㅡ_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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