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훈아!

(2008-02-12 08:16:47, Hit : 417, Vote : 22)

http://blog.naver.com/yun20010405

(불펌) 아레나 3월호

이미 보신 분들이 많겠지만, 잡지 전체 모습을 제공합니다.
재미있는 부분의 발췌번역이 있습니다. (풉)

벚꽃에서 연상되는 것은 "벚꽃이 흩날리는 그 속에서 여자가 기모노를 입고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는 모습"이에요.

(경상도 남자라 표현에 인색하단 이야기를 한 후)
기자 : 어~ 그런가요. 그래도 거꾸로 여자는 말로 표현해주면 좋겠다, 여러 가지 시시콜콜한 보고를 해주면 좋겠다, 그렇진 않아요?
김정훈 : 좋은 질문이네요. 저를 되돌아보게 해주고 있어요. (웃음)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여자와 사귄 게 진짜 옛날 일이라서요. (웃음) 뭐.. 완전히 내 위주인 의견인지도 모르지만 제가 애정표현을 하지 않는 거하곤 관계없이 상대가 표현해주길 바라는 얌체 같은 생각을 할 때도 있었어요. (웃음) 하지만 여자친구가 "점심엔 이거 먹었어" 라든지,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어" 라든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말해주는 것도 처음에는 좋았지만 매일매일 그러면 좀.... 그렇죠...(웃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얘긴 하지 마!" 그런 말을 할 순 없잖아요. 물론 들어주긴 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애정표현은 기쁘지만 매일 비슷한 얘길 듣는 건... 별로...(웃음) 아아... 하지만 지금 이 대답이 제 이미지에는 좋지 않겠네요. (웃음)

볼티모어 (2008-02-12 09:19:15)

Modify Delete

갤에서 zucca횽이 그러는데 휴대회사에서 상위3위 어쩌고 그러든데 그게 좋은 징조겠져???

볼티모어 (2008-02-12 09:23:47)

Modify Delete

연애 할땐 몰라도 결혼하고 나면 아내의 이야기에는 싫어도 귀를 기울여 줘야 되는데.... 행복하게 잘 살라믄....아놔 완전 이제 엄마모드 팬질이라서... 휴~~ 골치 아프다...

나나 (2008-02-12 13:10:53)

Modify Delete

결혼하면 마누라도 말하기 싫어질거야.(풉)

훈아! (2008-02-12 16:36:11)

Modify Delete

나도 연애할 때 남편이 매일 전화해서 점심 먹었냐고 하면 미치겠던데 -_-

어퀘리어스 (2008-02-12 21:35:06)

Modify Delete

히히. 하이에나 왔슘니다. 고마와요. 훈아님~ 그리고 나나띠~ ㅎㅎ
김군의 저 대답이 남녀관계에 있어서 더도 덜도 아닌 가장 실질적인 서로에 대한 태도가 아닐까 생각해 봤어요.
대부분 저런 맘으로 대하지 않을까 싶어서 "좋은 질문이네요"라고 일단 찍어주는 김군에게 점수 좀 주고 싶네용. 헤헤
허연 김군 이쁘네요~ (태국 현지인 삘나는 김군도 "나름" 매력적이지만. 깨깽~ ^^;;)

수잔 (2008-02-13 05:20:52)

Modify Delete

김군스러운 대답이라고 생각하는데....... 맘에 들어요. 저도 그런 시시콜콜한것 물어보는 남편 무지 귀찮애해서...

수잔 (2008-02-13 05:21:35)

Modify Delete

벚꽃에서 연상되는 것은 "벚꽃이 흩날리는 그 속에서 여자가 기모노를 입고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는 모습"이에요.

게이샤의 추억을 봤나??

화제집중 (2008-02-13 14:02:54)

Modify Delete

아니 얼굴을 왜 이렇게 허옇게 날리는 걸까요 -.-

바그다드까페 (2008-02-15 13:19:55)

Modify Delete

정훈아, 밥 먹었나고 물어 보는 건 니 주특기잖아.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