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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아!(2004-12-01 10:49:58, Hit : 356, Vote : 14) 
 http://halfhalf.wo.to
 극장에서 있었던 일.
제가 좀 물건을 잘 흘립니다.
약속한 빠순(...언니..)을 기다리며, 멍하니 설치된 모니터를 지켜보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거시기, 들고 있던 디엠지 표 두 장을 흘린 겁니다. 한참 후에야 깨닫고 줏어드는데, 그때 어떤 남자가 내게 다가와..

"그 표 버리실 건가요?"

....아뇨.

그는 무척 쑥스러워하며 사라졌습니다.

이봐요, 이 영화는
아무나 보게 할 수 없거든요... -_-;;;;;
사슴의 명예를 위하여...
나나  (2004-12-01 12:55:17) Modify      Delete
줬어야 한다니까 -_-
밍공쥐  (2004-12-01 12:57:57) Modify      Delete
이남자, 대사가 참으로 작업성멘트같이 느껴집니다.
훈아!님, 작업당하신거 같습니다. 작업받아주시지 그러셨습니까?
HAPPY GIRL  (2004-12-01 14:09:25) Modify      Delete
보고싶었음 지 돈으로 사서 볼 것이지..
바그다드까페  (2004-12-01 15:52:36) Modify      Delete
연락처 받아오지 그랬어~ 나, 오늘도 서울극장 표 두 장 버릴 건데. -_-
로시  (2004-12-01 20:13:46) Modify      Delete
혹시 그남자가 노망회원이라서 누가누가 디엠지 많이보나에 응모하려고 그랬을지도 ^^;;;
나나  (2004-12-01 21:18:03) Modify      Delete
남자는 여기 출입 못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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