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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로 정훈이 팬되었어요. 그래서 거지같이 끝난 드라마지만, 또 감사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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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채경 대사에 모니터에 주먹 날아갔습니다. 욕은 또 얼마나 해댔는지..
에휴.. 이제 그럴 일 없을테니 다행이고 오로지 정훈이 걱정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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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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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예요. 황태후마마랑 앉아서 이제 평화가 찾아왔다고 했을때 정말 해피엔딩으로 만들려고 쾌나 쇼를 한다 싶었어요. 자기 손주가 방화범이라고 기자회견한 판에 황실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웃다니..넘 황당해스리..
글고 1.5에서도 정말 율군을 못나와서 그렇ㄷ치고 다른 조연들은 뭡니까......정말 짜증나서 죽는 줄 알았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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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sbs에서도 정후니 나왔나요? 궁갤에서 은혜랑 지훈이 말밖에 없어서리..
함 봐야할까요? ..
저도 어제 그씬에서 정말 쿵했어요.. 오열하는 율의 모습이 꼭 정훈이 같아서.. 주군에 가려
빛도 못보고..슬퍼만 하다가 지는 율이.. 너무도 안스럽고.. 아 정말.. 율군으로서 멋진 연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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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막방 어이없었어요.. 훈오라방 닥본사 했을까봐 걱정되더라구요.
만약, 봤다면 뭔생각 했을까 ... 하고 걱정돼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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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이상실이였지만.. 그 쌩쑈에 정훈군이 안나와서.. 너무나 다행이였어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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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로지 정후니보려고 회사도 과감하게 땡땡이치고 1.5보러갔다가.. 몸뒤틀리고 울화통터지는거 간신히 참고봤어요. 들여보내준 친구얼굴봐서 3시간여를 있었는데 혹시나하는 맘으로 버텼는데 완전 절망...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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