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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정훈

(2004-01-09 00:34:29, Hit : 256, Vote : 1)

가입인사 올려요^^

안녕하세요.
제가 그렇게도 기다리던 날이왔네요.. 정훈노망에 글을 올릴수 있는 이 날을....
가입할 때 썼던 양식에 조금더 보태기할께요...
매화의 '청초함'과 '지조'라고나 해야할까요..(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참 마음이 정화되어 아름다워지는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고3수험생으로 지난 한 해를 생활했습니다.(무늬만 고3이었죠...마음은 이미 이곳에....)
그 속에서도 견딜수 있었던 것은 김정훈이란 존재가 저의 머릿속, 가슴속에 살아남아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점수에 좌절하고 저에게 실망하고 그럴때마다 쌓여가는건 오직하나.
정훈오빠로부터 수혈받는 맑은 생명...(보기만해도 엔돌핀이..)
이젠 환원해야죠..(정훈오빠의 말대로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해서..)
이게 지금까지 제 생명이 헐떡거릴 때마다 연명 할 수있게 해준듯 하네요...
아마도 그 마음은 평생 갈 거예요.
심각한 조울증도 정훈오빠에 대해 알아갈수록 심해진듯 해요....
안 좋은일 있다가도 그의 음성만 들으면 다시금 밝아져버리는....
UN의 멤버 김정훈을 알게되었을때, 우선적인 선입견과 편견이 많은 처음이었습니다.
허나, 시간이 지날수록 앨범에서의 주옥같은 좋은 노래들을 들을때마다 마음속 깊은곳에서 꿈들거리는 뭔가가 느껴졌습니다. 하나하나씩 알아갈면서 속이 깊은 정훈오빠란걸 알게되었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블랙홀에 빠져들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지금 정훈노망에 글을 올리고있는 이 순간도 역시나 마음 떨리고 있습니다.
심장 약한데 정훈오빠를 보고도 버티고 있는걸보면 참 고마워요.(하늘에서도 정훈오빠만은 허락한듯)
앞으로 정훈오빠를 더 가까이에서 이뻐라 할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고등학생이 아닌 성인으로 많아졌음을 감사합니다.(이 기쁨을 모르는 85년생이 불쌍하기만하네요...)
보고있는 순간에도 또 보고싶고..
자려고 천장을 보고있으면 떠오르는 얼굴이 다시금 보고싶어 DVD를 켜곤 합니다..
이렇기에 제 방에서 DVD는 사라질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죠...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요즘생활....(정훈오빠도 학창시절 한 때 걸렸었다 하죠..)
입시가 아직 끝나지 않은 저에게는 약간의 타격이 가고 있지만,
그 반면 저에게 행복을주는 정훈은 고맙습니다..(미술이라 실기가 남았거든요.)
벽지대신 한쪽 벽면을 도배하고 있는 포스터.
그림을 그리는 저에게는 정훈오빠 참 그리고 싶은 대상이예요..
항상 그리다보면 저의 실력 부족과 표현해 낼 수 없는 무언가로 정훈오빠의 완벽함을 그려내지 못하곤 합니다.
그의 눈에 보이지않는 아름다움이 저의 손을 마비시키는듯...^^
앞으로는 제대로된 빠순이 생활을 정훈노망 식구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이상 소개 마칠께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