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훈아!

(2003-09-14 22:39:04, Hit : 323, Vote : 14)

http://halfhalf.wo.to

보야르 원정대와 뷰티풀 선데이 감상

보야르 원정대... 참, 은 주장님 싱거우시더군요. -_-;;
그래도 은 주장님이 계속 주장하셨으면, 부주장 안 군의 활약을 너무 많이 보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디다. 안 군은 대체 몇 번이나 나오는 겁니까, 난중에 오답 내기나 하고, 정훈인 말 놓는데 자긴 말 높이면, 정훈이가 싸가지 없어 뵈지 않습니까. 에이씨! 효리의 빨리빨리는 프랑스 스탭까지 제대로 외우는 한국어가 되었더군요. -_-;; 가엾은 효리, 그게 칭찬인 줄 알어... 하여간 주변 인물 얘기 이쯤 해두고 정훈이 오늘 모습은 컨추리 소년 그 자체였지만 (괌에서 놀러왔나~ 깜장 원숭이~) 게임과 어드밴처는 그 팀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해낸 인물이었습니다. 장하고 훌륭하다, 김정훈!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은 시원한 번지점프와 그 줄 잡고 힌트 읽는 깜찍하고 야무진 모습이었지요오오~

뷰티풀 선데이의 청팀 홍팀 대결의 식상하고도 진부하고도 죄악적인 구도는 오늘도 변함없었습니다. 게다가 게임도 재탕재탕. 그 놈의 아는 놈 튀어나와 부르기 노래방 순서 정말 싫단 말입니다! 정훈인 절대 튀어나오지 않으니깟! 튀어나온 놈 또 튀어나오니깟! 파도 노래에 튀어나오긴 했으나 가사 틀려 아주 제대로 망신당하는 모습은 가슴시렸고, 시종일관 정신을 딴 곳에 보내고 유체이탈하고 있는 모습에 오랜만에 '쟤 저러다 미운털 단단히 박히지...' 싶어 조마조마해졌고. 오늘따라 그 놈의 '럭셔리 브레인'이 귀에서 마찰음을 내던데요. 떽! 그만해! 우리 애기 상처 될라!!! 사족을 달자면 유니 양 안는 장면에서 자제력을 잃고 동요하는 바람에 남편한테 욕먹었습니다. 저 오늘 많이 아프거든요. (아픈데 이 짓하고 있느냐면 할 말이 없지만, 누워 있으면 더 혼미해서) 아픈 마누라한테 그런 걸 보면 동요하는 내 모습, 되게 흉했나 보죠. -_-;; 그래요, 오퐈가 남자로 느껴졌어요.

나나 언니, 나 언니 말은 잘 들어요. 딸랑딸랑~

나나 (2003-09-14 22:48:15)

Modify Delete

착해~(쓰다듬어 준다)

은각하... 정말 너무 허무해서 내가 다 안타까웠음.(뷰썬과 보야르 둘 다)

이내 (2003-09-14 22:56:09)

Modify Delete

정말 오늘 보야르때 멋졌어요~~~~^^ 언니 많이 아프신가봐요...빨리낫기를...화살기도쏴드릴께요^^

훈아! (2003-09-14 22:59:45)

Modify Delete

또 한 마디 달자면, 이제 앞줄에 잘 보이는 데 앉은 거 보니 중견 된 거 실감나더만요~

미소천사 (2003-09-14 23:04:04)

Modify Delete

본 적은 한번도 없는 거 같은데 왜이리 내 마음과 똑같소 훈아 낭자(그냥 이렇게 부르고 싶소)
킥킥~~ 일케 맴이 잘 통하니 무지 가까워진 느낌이네요,,,,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5일간 본 오퐈의 지겨운 얼굴^^^ 연휴 마지막 날 제대로 된 안타 날려주고, 고것도 모지라
막판 허무주의를 갈구하는 멍한 얼굴, 에구 연휴내내 방 구들짝만 지키다 그진 반 똘아이
허무주의의 끝을 잡고 헤메던 차에 후니 보고 더욱더 다운, 에구 힘 빠져 내게 힘을 주소서~~~~@@@

이지윤 (2003-09-14 23:07:56)

Modify Delete

보야르에서 후니 앙상한 다리 보니 하체부실은 후니였네,,,정말 강타와 절대 친하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더군.
뷰티풀은 보면서도 얼른 끝나기를 바랬음.정말 왠만하면 떼거지로 나오는데 안 나오면 안되나?

오블리 (2003-09-14 23:54:25)

Modify Delete

보야르에서 동료들 게임할때 응원맨트 날리던거 인상적이었죠....강타에게 숨좀돌리고 해도된다며...ㅎㅎ
절데 오바하지않고 야무지게 정말 제대로 임무완수한 인물이었죠...
번지점프대위에서 하늘을끼고 잠깐 날려주던 꽃미소도 너무 예뻤구요.
뷰플은 저~엉말 지루했어요~~~
아!훈아님 몸살걸리셨군요...몸조리 잘하시구요^^

마스코트 (2003-09-15 00:00:26)

Modify Delete

푸하~ 난 여전히 철부지 팬떼기....후니 지맘대로 웃다가 뚱하다가 멍하다가 하는 거 열라 즐기고 봤음.
보야르에서 번지점프는 단연 캡짱이었고... 그 전에 한 게임도 남들이 못 획득한 열쇠를 차지했음에 뿌듯했음. 못했어도 여전히 귀여웠을 테지만 역시 뭐든 잘하는 후니가 좋아 크하하. 음. 난 강타랑 사이 괘안아 보였는데. 피시~

미션정훈 (2003-09-15 10:07:39)

Modify Delete

전에 훈이가 보야르에서 뭔가 퀴즈 틀렸다고 했는데...수탉,암탉 맞추는거..
그럼 다음에 또 나오는 걸까..??
어제는 정말 젤 잘하더군..으구 이쁜거 못 하는게 없어~~~^^

미션정훈 (2003-09-15 10:09:22)

Modify Delete

대전 방송에서 뭔 이상한 외화 하는 바람에 '이너넷'으로 뷰플 봤는데...
어찌 그리도 재미없어 하는지..ㅉㅉ
그런 면에서 은각하랑 조금 성격이 비슷한가벼~~

바그다드까페 (2003-09-15 10:43:56)

Modify Delete

첫 게임 성공하고나서 어찌나 목소리가 높아 지시는지... 귀여워 죽는 줄 알았자나~ ㅋㅋ
(참견대장 오퐈! 효리 욕할 거 못 되더군. -_-)

마스코트 (2003-09-15 10:53:25)

Modify Delete

오퐈가 한 말이라곤 화이팅 밖에 없었던 거 같은데요. 다만 목소리가 컸을 뿐이에요.ㅋㅋ
난 그래도 효리 계속 욕할 거야. 무쟈게 싫어. 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