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그룹 UN의 멤버 김정훈도 일본에서 따뜻한 환대 를 받았다.
영화 `DMZ, 비무장지대'로 스크린 데뷔를 한 김정훈은 9일 이 영화의 도쿄 프리 미어에 참석하면서 한류 스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프리미어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후 12시 30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김정훈은 생각지도 못한 환대에 표정관리를 해야했다. 어떻게 알았는지 10여 명의 일본 팬들 이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그를 열렬히 환영한 것.
또한 저녁에 열린 프리미어 현장에도 김정훈을 보기 위해 30여 명의 팬들이 몰 려들었다. 그들은 김정훈의 일거수일투족에 열광적으로 환호를 보냈다. 일본에서 한 류 스타는 생각보다 그 범위가 넓었다.
시사회 무대인사에 나선 김정훈은 "이번이 세번째 일본 방문인데 이렇게 공식적 인 자리는 처음이다. 첫 영화라 너무 떨리는데다가 일본 시사회라 무척 긴장된다"면 서 "한류를 떠나 문화 개방에 찬성한다. `욘사마' 붐을 지켜보면서 마치 내가 그 분 이 된 듯 좋았다. 오늘 시사회장에서 일본 여성팬들이 날 `후니'라 부르는 것을 보 고 기분이 좋았다. 내 이름의 뒷자를 따서 그런 애칭을 만든 것 같다. 기회가 되면 나 역시 일본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정훈은 `DMZ, 비무장지대'에서 DMZ 수색대에서 군복무를 하는 대학 영화과 학 생을 연기했다. 실제 이규형 감독의 젊은 날의 모습과 흡사한 김정훈은 영화 속에서 도 이 감독의 분신 같은 모습을 소화했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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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너무 많은 기사를 접해서 민망=_=
'후니'라고 부르는 일본팬은 꼬모언니가 말한 그 아즈키상?ㅎㅎ
암튼 10명, 30명을 넘어서 더 인지도 높이길 바란다.. 이쁜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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