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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바람

(2003-09-09 01:15:45, Hit : 161, Vote : 4)

http://www.zizibe1.com/coca/coca.html

슬슬 추석은 다가오고..

다들 귀성길의 차편마련에 이제사 열을 올리며...

3일 쉬네 마네 2일 쉬네 마네하면서.. 지내고있습니다..

뭐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맞이하는 명절이기에

떡값은 기대도 안합니다.. ^^

그나마 평소 월급은 제대로 나오면 다행이죠..

지난번에는 미용실 한달 매상이 저조하다하여 절 조용히 부르시며 한장(십)을 덜주시겠다는 말씀에

이래도 되는건가? 하고 갸우둥거리며..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뭔자 찜찜함을 이루 말할수 없었던 그런 경험이 있어서리...

뭐 결국엔 월급 제 값 그대로 받았지만..

전 그런 경험이 없어서 다들 이럴때도 있나? 하며 물어봤는데요..

장사 안된다고 종업원 월급깍는 일은 없다고 다음부턴 대빵님 그런 말씀있으시면

반대하라고 갈켜줬는데요 그래도 되는 건지.. ㅡ.ㅡ;; 암튼 복잡스런 심경으로 살고 있숩다

뭐 이야기가 살짝 딴길로 빠졌는데..

암튼.. 이번 추석연휴로 하여 대란이 일어날꺼 같은 심히 폭풍전야와도 같은 기운이

직장에 감돌고 있습니다..

참고로 울 대빵님은 낼 저녁에 출발하시어 추석날 오신데요

그런데 직원들은 추석과 그 담날 이틀 쉽니다.

저야 머 내려갈 시골이 없으니 다행이지만

같은 거리 같이 내려들 가는 귀성길....

2일 가지곤 부족하다고들 의견이 분분하기도하고..

또 사정에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살며시 의논도 해보는거 같은데..

그렇게 되면 누군 3일 누군 2일이 되니 이 또한 나중에 말들이 많아질것이 뻔하겠죠..

에효 왜 다들 그냥 속 편하게 똑같이 쉬면 될껄 가지고

서로 머리쓰면서 왜들 감정상하는지.. ㅡ.ㅡ;;

(솔직히 ..나도 3일 쉬고 싶다궁~~ )

일 배우기는 참 편하고 좋은 직장이거늘..

왜이렇게들 기본적인걸로 신경전들이 대단한지..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소린 벌써 지나간 소리일찌도 모릅니다

더군다나 이번 여름내~ 비가 자주오고 추석은 빨리 다가와서

풍요롭기나 할런지..

어린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그 시절을 즐겼던 그때가 그리워지기고하는 요즘입니다..

덧붙여 이번 한가위가 조금 더 서운한건..

울 동네에서 10년 이상을 운영해오돈 비디오 책 대여점이

이번 추석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는 아쉬운 소식이 있습니다..ㅜ.ㅜ

그간 참 그 대여점에 돈두 무진장 퍼다 줬는데..

점포정리겸해서 만화를 싸게 판매한다기에 소장하고 싶은 만화를 골라오긴 했는데..(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꽁으로 얻어옴)

그자리에 언제나 당연히 있을꺼라 생각되어졌던 곳이 사라지니

그 서운함이 더해져만 가네요^^;;;

에효효 다가오는 명절 님들은 풍요로운 한가위 맞이하시구요

남들보다 덜 고생하고 더 많이 행복하세용..

저는 오랜만에 와서 각종잡소리를.. ^^;; 하하

행복하세요...

HAPPY GIRL (2003-09-09 08: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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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잘 지내라 털아! 이 언닌 새벽에 시골 간다^0^/

돌테 (2003-09-09 11: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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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따 웃긴다 니네 대빵.... 여튼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이 일어나는 세상이긴 하드라.
네가 늘 말하던 책방이 없어졌군. 굿바이미스터블랙 같은건 또 애장판으로 안 나올라나?

늦바람 (2003-09-09 11: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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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잘 보내고.... 낼 핑계대고 나가 놀아야 하는데....
낼 나랑 놀아 줄 사람~~~~~

훈&원 (2003-09-09 1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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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잘 보내거라..^^

후니바이러스감염자 (2003-09-09 13: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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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잘 보내^^
일만 죽도록 해야하는 줌마들도 있는데..뭐....
이게 위안이 될지는 모르지만...ㅡ.~

꼬모(굿럭!) (2003-09-09 14: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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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잘보내.. 털아...

찌짐 (2003-09-09 17: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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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언니~추석 잘지내~리야도~코카도~ ^^ 모두모두 해피추석~

미션정훈 (2003-09-09 1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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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추석~~~~~~

향기 (2003-09-10 1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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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야근하구 새벽2시에 퇴근하니 지금에서야 코멘트 왕창 남긴다 (바까언니 뒤를 이어)
굿바이어쩌구 그 만화책 내가 예전에 본 그거맞나 모르겠지만 잼있었던걸루 기억하는데 ~ 땡잡았넹
구러고보니 이사하느라 집에있는 만화책 모두 버리고온게 아깝군(쩝^^;;) 털아 니두 추석 잘 지내라 화이팅이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