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장 만져 보고 싶은 오퐈의 신체 부위는?
-얼굴 선...피부가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두렵다.
2. 박제로 남겨 곁에 두고 싶은 포즈는?
-하늘을 올려다보는 옆 모습. 보는 순간 진짜 미저리 같은 충동이 들었다.
납치해서 박제해볼까 하는...(이미 범죄-.-)
3. 여장을 시킨다면 입혀보고 싶은 옷은?
-차이나드레스, 아니면 메이드?!
4. 오퐈를 하룻동안 납치할 수 있다면, 밤10시에서 2시 사이에 하고 싶은 일은?
-낙산공원에 올라가서 도시의 야경을 보고 싶다.(너무 건전한가? 하지만 단 하룻밤 뿐이라면...)
5. 클로즈업 시킨 오퐈 사진이 모니터에 뜨는 순간 당신이 하는 행동을 숨기지 말고 진술하시오.
-넋을 읽고 보고 또 본다. 샅샅이 본다.
6. 오퐈와 몸이 하루동안 바뀔 수 있다면 해보고 싶은 일은?
-그 얼굴 아무도 보여주지 않고 하루종일 내 방 거울 앞에 앉아있겠다.
적어도 하루만은 그 아름다움을 독점할 수 있을 테니!
7. 오퐈와 몸이 하루동안 바뀔 수 있다면 대신 해달라고 싶은 일은?(본인이 감시 또는 지시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오퐈의 식구들을 소개받는다. 나중에 써먹을 수 있을라나?!
8. 몰라보게 야윈 오퐈를 보면 드는 생각은?
-토실토실할 때도 사랑스러웠는데 지금도 사랑스럽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고-.-
뭐가 어쨌든 건강한게 최고.
9. 집에 가사도우미로 오퐈가 온다면 시켜보고 싶은 일은?
-누드에이프런....은 농담이고;; 에이프런을 두르게 한 뒤 계란프라이를 시킨다.
10. 귓속말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하고 싶은 말은?
-내 운명이 되어줘서 고마워 (앗 이거 어디서 많이 들은...스포였나?)
11. 매일 그에게 같은 문자를 날리게 된다면 보내고 싶은 문자는?
-우리들은 강하다!(...)
12. 스위스 눈밭에서 함께 평생 뮤비를 찍을 수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을 나열하시오.
-70년대 버전 눈싸움, 뛰어가다 같이 엎어지기, 입에다 눈 먹이기.
아 하나도 변태스럽지 않습니다. 제가 봐도 답변이 너무나 평범해요...
상상력에게 권력을! 이라는 68혁명의 구호가 뜬금없이 왜 이 시점에 생각나는지.
아직 오퐈에게 변태스러운 것을 상상할 만큼 잘 알지 못해서 그런 걸까요?
어쨌든 하는 동안 제 옆에 있는 정훈이를 상상하면서 좀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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