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의 김정훈이 학창시절 유독 괴롭히던 친구가 짝사랑 상대였음을 15년 만에 고백했다.
KBS '해피투게더- 프렌즈'를 통해 친구 찾기에 나선 김정훈 친구들로부터 쏟아진 한 맺힌 증언들로 비지땀을 흘려야 했다.
김정훈의 친구들은 김정훈은 초등학교 때 이미 초등학생의 수준을 넘어 섰고, 못 하는 게 없어서 더 얄미웠던 친구였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장에는 그런 잘난 김정훈에게 유독 무시를 많이 당했던, 그래서 지금까지도 가슴에 상처가 된 한 여자 친구가 출연해 한 맺힌 증언들을 쏟아내 현장분위기를 압도했다.
한번은 그 친구와 김정훈이 교실 뒤에서 싸우다가 김정훈이 여자친구였던 그 친구의 묘한 부분을 밀쳐서 넘어진 적이 있었다고. 그런데 본의 아니게 여학생에겐 민망한 부분을 건드려 넘어질 때도 책상과 의자가 함께 넘어지는 바람에 크게 다칠 뻔 했던 적이 있다면서 당시의 기억을 생생히 떠올렸다. 또, 김정훈이 산수를 못한다고 늘 놀려 “앞으로 임신을 해도 꼭 태교는 산수문제 풀기로 하겠다”는 각오를 할 만큼 가슴에 사무친 일이었다는 고백이 이어졌다.
이 친구의 봇물 터진 상처이야기와 불만 가득한 발언을 듣던 김정훈은 “그렇게 괴롭히고 놀렸던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며 15년 간 참았던 말 못할 사정을 밝혔다. 이유는 바로 김정훈의 짝사랑 상대였던 것. 김정훈의 깜짝 고백에 현장에 있던 출연진들과 친구들까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의 애증 어린 만남은 어떻게 이뤄졌을지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가운데 오는 30일 목요일, ‘해피투게더-프렌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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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참...-ㅅ-
민망한 부분이 어디란건지...(난 입이 민망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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