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야르...
개인적으로 별로라하는 S(J군인가?)의 출연에 심기가 불편했는데, 아니, 왜 이리 게임 분배가 공평하질 않어?! 정훈이 게임 한 번에 퀴즈 한 번, S는 게임 두 번에 퀴즈 한 번!! 괜히 지하감옥에 애 가두고 말야!!! 에이잇!! 언젠가 정훈이가 자기 보야르에서 못했다고 그랬던 것 같은데, 절대 걔가 못한 게 아니라 팀이 못한 거더라구요. -_- 그래도 맡은 일 반땡은 하는 착한 아가야입니다.
쇼 행운열차는
음. 그 의상, 재밌지 않았어요? 인부 잠바에 질려 있던 터라 꽤 재밌었는데. 그리고 우리 아가는 반짝이를 입혀도 느끼하지 않아ㅇ.. (퍽!) 코미디는 정말 민망하도록 재미없었는데, 중간에 여자 코메디언이 옷 잡아당기는 장면은 죽음 그 자체입니다. 쑥스러워 고개 숙이고 미소짓는... 얘야, 머리 깎기 싫지? 나도 싫어. ㅠ_ㅠ
그리고 사족.
요새 아무개야 학교 가자로 호평을 받고 있는 ㅡ _ ㅡ 군. 밥 먹다가 남편이 갑자기 "아까 재방송 봤는데 괜찮더라, 걔." 하는 겁니다. 저는 속좁은 나의 반응을 굳이 보이고 싶지 않아 아무 말 하지 않고 묵묵히 밥숟갈을 뜨는데, 다음에 남편이 한 말 때문에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너무 괜찮아 보이더라구. 아무래도 눈에 뭔가 했나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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