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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아!(2012-05-04 00:22:57, Hit : 198, Vote : 4
 네 번째 프랭크, 5월 3일 8시
가장 늦게 예매한 표여서 처음으로 왼쪽 블럭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제는 정말 시간이 얼마 없다는 생각에 초조해져요. 되도록 많이 보고 즐기고 싶다는 마음에, 갈수록 공연을 보는 게 아깝기까지 하네요.

오늘 캐스트는 처음으로 전수경 엄마를 봤고, 핸러티도 이건명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캐스트가 나오니까 그 배우는 어떻게 하나 보게 되는데, 전수경 엄마는; 오늘 컨디션 매우 난조셨던 듯;; 노래가 약간 재앙 수준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네 번 보면서 이렇게까지 아슬아슬하고 나올 때 스트레스 받았던 경우는 없던 듯. 그나마 흥겨운 2부 패밀리트리 부분에선 나아졌습니다만;; 명성에 비해 아쉽긴 했어요. 제가 전수경 배우를 이 공연 전 마지막으로 봤던 건 금발이 너무해에서였는데, 거기선 좋았거든요. 아쉽아쉽. 이건명 칼은 김법래와 정말 달라서 나름 신선하게 잘 봤습니다. 김법래 칼이 정말 모든 배우들을 발라버리는 성량의 소유자다 보니 함께 노래하는 부분에선 너무 혼자 잘 들려버리는데, 이건명은 조화면에서는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노래보다는 드립으로 승부하는 칼이었는데 그게 개성이 있어서 좋더군요. 노래를 대사와 섞어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연기를 끌어나가더라고요. 애드립도 가장 많았던 듯.

오퐈 프랭크는 여전히 예쁘고 감동적 ㅠ_ㅠ 1부 노래는 지난 공연보다 좋았습니다. 1부 공연 때 우리 옆에 닭털 날리는 커플이 앉아서 그 바로 옆에 있던 수니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더래요. 그래도 즐거운 공연 보고 사랑 깊어지길 바람... 오퐈한테 악플만 남기지 않는다면 너네 사랑 축복한다? 1부 때 중앙 블럭에 빈 자리가 있는 것을 눈여겨봤던 우리들은 인터미션 때 갈아타기에 성공!! (2부 시작 전까지 진짜 자리 주인이 갑자기 나타날까 봐 많이 떨었습니다;;)

2부에서 인상깊은 건 패밀리 트리 부분에서 웃으면서 써니랑 튀어나올 때! 으앙... 오퐈 요정인가 봐...!!! 오퐈는 늙지도 않고 너무너무 예뻐서... 요정임이 틀림없어!! 굿바이 직전에 관객 호응 이끄는 부분에서 제발 관객님하들 웃지 마셈! 거기 웃는 거 아님!! (난 정색하고...) 커튼콜 때엔 중앙 블럭 앞쪽 부분이 모두 기립해서 저는 좋았네요. 기립박수라는 게 또 클리셰지만 그럴 듯하니까?! 앞줄 관객이 준 꽃다발을 들어서 오퐈 기가 산 것 같고 으쓱으쓱~~

아까워요. 이제 한 달도 안 남았고 저 개인적으론 티켓이 단 세 장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하루 두 탕이라는 미친 드립을 한번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날 당일 상황을 봐서 급하게 또 하나 예매할 것 같기도 한데... 지금 넘버투가 8번 관람이 되는지라 지는 게 싫거든여!!! (이봐... 쓸데없는 데에서;;;)

지난 27일 공연은 아무래도 그 직전에 있었던 사건 때문에 좀 심란한 상태에서 보며 치유받은 공연이라면, 오늘은 좀 안심하고 다시 불타오르는 애정으로 관찰관찰하며 즐긴 공연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곱씹어보면 마음이 찡한 가사들이 많아요. 저는 이 스토리 자체가 참 맘에 들고 프랭크라는 역할의 매력이 매우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프랭크를 하기 위해 이 뮤지컬을 결정한 오퐈가 고맙습니다. 남은 공연들 힘껏 즐기려고 합니다.

나만큼은 아니어도 오빠도 즐기기를 바랍니다. ^^
훈아!  (2012-05-04 10:01:13) Modify      Delete
20일 것도 끊어서 넘버투랑 동률 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감  (2012-05-04 11:59:01) Modify      Delete
우리가 피해줘서 그 커플의 사랑은 더 깊어졌을 거예요 ㅋㅋ
언니, 의외로 내가 1등할 지도 몰라요. 내가 복병이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러기엔 얼마 안남았지만ㅠㅠ
훈아!  (2012-05-04 12:02:52) Modify      Delete
참, 여러분~ 지금 스프링 40% 세일 중!!!
나나  (2012-05-04 13:03:12) Modify      Delete
10번을 못채우다니 원통하다 ㅋㅋ
태민누나  (2012-05-04 13:33:28) Modify      Delete
저도 이건명씨가 좋더라구요. 약간 촐싹대면서 분위기 업 시켜주는것 같고, 전수경씨는 지난주에도 목소리 많이
쉬었었는데 어제는 더 안좋아서 힘들어 보였어요.
화제집중  (2012-05-04 14:24:46) Modify      Delete
영상으로 찍어 고이고이 남기고파요.ㅎㅎ
육두품  (2012-05-05 18:04:13) Modify      Delete
영상으로 찍어 고이 남기면 죄가 되나요? 사실 제친구가 불법행위를..ㅎㅎ
태민누나  (2012-05-06 14:28:37) Modify      Delete
커튼콜 말고 공연 도중에 찍으셨나보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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