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해피엔드

(2006-04-27 19:17:12, Hit : 356, Vote : 5)

(기사) MBC 드라마국장 “ ‘궁 시즌2’ 윤은혜 주지훈 김정훈 모두 출연할 것”

[뉴스엔 이현 기자]
MBC 김사현 드라마 국장이 ‘궁’ 시즌2에 대한 출연 구상을 밝혔다.

김국장은 27일 “ 내년초 방송될 ‘궁’ 시즌2에 윤은혜 주지훈 김정훈 등 주인공 3인방을 비롯 시즌1에 출연했던 주인공들이 모두 출연할 것”이라며 “ ‘궁’의 출연진들을 모두 참여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즌1이 어린시절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시즌2는 좀더 성장한 후의 그들의 모습이 담겨져야하지 않겠냐”며 시즌2에 대한 구상을 덧붙였다.

김 국장은 지난 3월30일 종영된 드라마 ‘궁’에 대한 극찬 또한 아끼지 않았다. 김 국장은 ‘궁’에 대해 ‘용감한 드라마’고 강조했다.

가상 현실의 이야기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것은 대단한 일이라는 설명.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재의 이야기가 아닌 가상 현실의 이야기는 위험 부담이 그만큼 더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궁’의 경우 만화를 원작으로 했던 만큼 시청자 층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 그로 인해 ‘궁’ 시작당시 초반 12~13%의 시청률 정도만을 기대했다는 솔직한 고백도 털어놨다.

하지만 ‘궁’은 10대부터 50대까지 아우르는 스토리로 30%에 근접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이에 대해 김국장은 “ ‘궁’의 인기는 황인뢰 PD의 연출력과 대본의 조화가 잘 맞아떨어진 결과물이다”며 “상을 줘도 마땅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KM 연예뉴스 장동민과의 인터뷰에서 정훈이가 궁 시즌 2에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했지만..
아직 제대로 결정된 바가 없는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라마 국장이 이런 기사 내면 궁 시즌 2는 거의 성사되는 분위기 아닌가요??
하긴 요새 MBC가 궁 이후 이렇다 할 시청률 좋은 드라마가 없는 건 사실이지만..
궁 시즌 2가 MBC를 살릴 구원투수가 되기에는 많이 역부족으로 보이는데..

히스토리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시즌 2라는 유례없는 삽질이 기정사실화 될까 왠지 불안하네요..
영농후계자와 채경이가 모두 출연한다면, 율이는 여전히 태생적 한계를 지닌 서브 주인공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할텐데..

어여 영농후계자나 채경이가 시즌 2 못한다고.. 땡깡부리기만을 기대해야 하나??

지금 이 기사로 궁갤은 축제 분위기.. 훈갤은 우울 분위기.. 극단적인 상황이네요..

훈아! (2006-04-27 20:11:14)

Modify Delete

아~무 도장도 찍히지 않은 상황인데 뭐, 신경쓰지 말자구요.

GeneE(진이) (2006-04-27 21:45:08)

Modify Delete

윤양도 기획사가 기획사니만큼.. 농부가 배째~ 하길 기도..

나나 (2006-04-27 21:49:59)

Modify Delete

구상도 끝나기 전에 '넌 안돼' 하는 거보단 낫다고 생각하려구요 =ㅅ=

단발이 좋아 (2006-04-27 22:07:26)

Modify Delete

에휴~~~~~

어린왕자 (2006-04-27 22:37:42)

Modify Delete

농부 배 째길 기도해야 하는겝니까? (뭔지 모르게 무서븐 어감...)
배째라.. 배째라..... ㅡ.ㅡ ++++

Rainy~ (2006-04-27 22:59:04)

Modify Delete

나쁜예감은 꼬옥 맞아 떨어지는..크억..
맘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듯 싶어요..
반대하기 보단.. 차라리.. 율의 캐릭터 완성을 마봉춘에 강력히 요구해야 할듯..

해피엔드 (2006-04-27 23:13:26)

Modify Delete

Rainy 님 말에 공감.. 저도 무작정 반대보다는 율의 캐릭터 재정립을 마봉춘에 요구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걱정이 되는 건..
율이가 갈등의 중심에 서 있지 않는다면, 율이 분량이 한없이 작아질 것 같고..
율이의 포스나 존재감을 제대로 느끼려면, 다시 욕 먹는 역할이 될 것 같아서.. 그게 좀..
어쩌면 시즌 2는 정훈이에게 계륵과도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가장 좋은 해결책은 궁 2의 무산인데.. 그게 제 맘대로 되냐구요??

마스코트 (2006-04-27 23:21:52)

Modify Delete

확정되지않은 건 매 한가지인 것 같구.....그래도 정훈이까지는 언급해 줬네. 언급해서 반가운 건 아니고..... 일이나 좀 진행하면서 기사를 뿌렸음 하는 바람.

꽃들에게 희망을 (2006-04-28 00:55:49)

Modify Delete

그 전에 우리가 농부 배를 째면 어떨까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