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도 꿀꿀하고, 회사에서 너무 시달려서, 집에 그냥 가긴 쓸쓸하고 왜 그런날 있지 않습니까?
마스코트님이 같은 지역에 계시다는 정보만 암기한지 어언 1년만에
드디어, 만나서 후니오퐈 두번째 출연작 까불지마를 함께 했어요.
어찌나 떨리고 긴장했던지, 영화 시작과 함께 핸펀으로 차량 미등을 신고받고 (그분 복받으실거에요)
마스님만 남겨두고 영화관에서 주차장까지 왕복 달리기도 하는 난리부르스를 연출했지요.
영화요?
역시 동지랑 같이 보는 건 상상이상의 만족감과 충만함을 주었죠.
내내 아리따우신 오퐈가 나오는 동안
우리 둘은 손을 붙잡고 함께 신음하며, 진한 동지애를 확인.
역시..이 맛에... 모이나 봅니다.
오늘은 제게 역사적인날.
왠지 정식으로 퐈순계에 신고한 날 같아서, 메모 크게 했습니다.
아~ 너무 행복한 밤이에요.
(같은 동지를 만나도 이런데, 오빠까지 보면 어떻게 될까... )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밤..아름다운 밤이야요~
데뷔한 오늘.. 축하해주세요.모두들~
추신 . 마스님~ 담에도 저랑 놀아주실꺼죠?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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