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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아!(2010-03-05 23:09:05, Hit : 291, Vote : 11
 http://allyouneed.tistory.com
 오퐈 보고 왔습니다. 일산 킨텍스 후기.
제 차를 몰고 오퐈 보러 간 건 처음이네요. 어쨌든 먼 곳이라서요.... 여유 있는 시간에 도착해서 주린 배도 채우고 오빠 볼 준비 완룟! 근데 지정받은 좌석이 상당히 뒤쪽이어서 얼굴은 제대로 못 보겠다 하고 있는데 갑자기 주최측의 녀성이 다가와 앞쪽으로 자리 바꿔줄 테니 가라며 굳이 표까지 바꿔줍니다. 좋다고 가봤더니 허걱, 중간쪽 카메라가 진을 친 곳 뒷자리라 아까 그 머나먼 뒤쪽 자리가 차라리 시야확보에 나을지도 모르겠다 싶더군요. 눈치를 봐가며 빠뚜기 뛰었습니다. 폴짝, 아, 저 자리가 나아 뵈지 않니? 폴짝, 폴짝. 세 번째인가 엉덩이를 붙인 자리에서 - 사이드 중간쯤이었어요 - 여유롭게 감상을 시작했지요. 생방이라는 얘길 들은 것 같아 정시 시작을 기대했는데 살짝, 늦게 시작했어요.

다른 사람들 얘긴 다 건너뛰고 오퐈....ㅋㅋㅋ
2부에서 나왔구요, 아, 진짜... 빵터졌어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기사사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좀 심하게 중무장하고 나오셨음. 주체 못하게 커다란 머플러와 군입대 후 죽자사자 쓰는 비니, 빈틈없이 팔에는 암워머까지 착용한 모습... 두 곡째에선 참을 수 없이 땀이 흘렀습니다.... 조명이 세서 실내가 좀 따뜻했는데, 거기서 그렇게 입고 있었으니 그건 거의... 땀으로 살 빼겠다는 의지!! 선물은 클라이막스의 비겁편곡 버전으로 불렀고, 앵무새도 멋들어졌어요. 노래는 흠잡을 데 없었지만 오퐈가 좀 살도 붙은 데다가 차림새가 너무 엽기라 ㅋㅋㅋㅋ

더 웃긴 건 무대 직후 오퐈가 땀을 닦으며 퇴장하자 붐이 '늦겨울 분위기가...' 하면서 멘트를 쳤는데, 김재원이 '무척 추우셨나 봐요...' 해서 진행자들 빵터졌.... 붐이 '김정훈 씨가 제설작업을 너무 열심히 하셔서...' 하며 개드립. 진짜 데굴데굴 굴렀습니다. ㅠ_ㅠ 미안해, 오퐈... 오퐈 차림새 땜에 뭐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어... 우리만 그런 건 아니었나 봐...!!!!

진짜 지루한 카라 인터뷰와 다듀 무대를 건뎌가며 라스트 에브리바디 무대를 기다렸는데, 정말 다행하게도 있었습니다. 중앙에서 방긋방긋 군가를 부르는 오퐈는 머플러를 풀어서 한결 홀가분한 모습이셨어요. 보는 사람뿐만 아니라 본인도 홀가분하셨던 듯.... 솔직히 비니만 해도 짜증이 엄청 솟았지만(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모자 따우 쓰지 않았음...) 머플러도 만만치 않았던지라 마지막에 머플러만 풀었는데도 겁나 이뻐 보이고 장하고 그랬습니다. 쪽팔린 거 무릅쓰고 괴성으로 "김정훈!"을 외쳤지만, 오퐈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라져갔어요...

무대 뒤로 가서 아마...
모자하고 가죽잠바부터 벗지 않았을까요....??

어쨌든 잘 지내고 있다가 사회 나오면...
비니 꼭 벗기를.
꼭... 벗어.
안 벗으면... 누나 진짜 화낸다...
그래, 사실은 오늘도 화냈다...!!!!
화제집중  (2010-03-05 23:22:32) Modify      Delete
으하하하하 후기 읽으면서 저도 혼자 데굴데굴 굴렀어요.
"군대는 아직도 한겨울" 이라는 기사 제목도 있더라구요.. 으학학 엠씨들이 저런 말까지 했을 줄이야.. 아놔 ㄲㄲㄲㄲㄲ
훈아!  (2010-03-05 23:26:01) Modify      Delete
-_-;; 한 마디 할 수밖에 없는 독특한 패션이었습니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3-06 00:24:13) Modify      Delete
으악! 사진 보고 암울한 패션 센스에 완전 우울모드였는데 훈아! 님의 후기 읽고 ㅋㅋ 거리고 있네요. 엠씨들 말.. ㅋㅋ
우유빛  (2010-03-06 01:19:16) Modify      Delete
혼자 완전 겨울이셨다는 ㅡㅡ; 그동안 공방때 스타일 괘안았는데.. 오널 완전 에러!!
어퀘리어스  (2010-03-06 10:57:17) Modify      Delete
푸하하 >0< 몬살아. 훈아님 글을 읽으니 맞아 !! 이건 김어퐈께서 홀로 다이어트용 사우나 복장으로 살을 빼겠다는
의지로 밖에 생각할 수 없겠구먼유. ㅋㅋㅋㅋ 그러게 마지막에 머플러 풀고 나오니 갑자기 목주위가 아주 시원해 보이는 것이 진짜 몇 분사이에 2키로는 뺀 거 같았삼. 첨부터 요렇게 하고 나오지 말이야 말이야. ^^;; 나중에 김어퐈가 무대 중앙에 마이크 잡고 딱 서주니 역시 인물이 반짝하고 빛나더군요. 참, 본인 나올 순서가 되서 무대 살짝 뒤쪽에서 기둘리는 모습이 제 쪽에서 잘 보였는데, 다른 병사들은 진행 피디랑 그닥 말하는 걸 못봤는데 김군은 손짓까지 해가면서 오랫동안 그 사람하고 무슨 말을 그렇게 많이 하던지 누가 보면 김군 이번 행사 관계자인 줄 알겠더라구요. ㅋㅋ (박순희 썩은 뇌에선 '그래 울 어퐈는 달라도 역시 달라, 격있게 피디랑 진지하게 대화나누자나~ 다른 녀석들은 지시만 따르고 주문만 잠깐 듣던데 울리 어퐈는 아예 의견을 제시하면서 회의중이잖아~~' (진짜 내용은 뭔지 모름. 박순희 눈엔 그렇게 상황이 이해되었음-_-; ) 으흐흐 )
동감  (2010-03-08 02:35:43) Modify      Delete
오퐈, 버릴 게 많더라. 비니, 목도리, 살. 빨리 좀 버려 주시길.. 마지막이 살렸다 진짜.
김재원의 멘트는 오늘도 가끔 저를 웃게 만들어요. ㅋㅋ
나나  (2010-03-08 09:10:42) Modify      Delete
군대는 추운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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