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인사 이후 처음 올리는 글이네요.^^
격주토요일근무시스템의 와중에....
연휴 가운데 낀 토요일날마다 족족 사무실에 나오고 있는 재수없는 크레이지포유엔(아~ 길다)....
사무실에 케이블이 되는 TV가 있는 것이 유일한 낙이랍지요.
오늘은 어찌어찌 혼자서 사무실지킴이가 된 참..
10시 조금 넘어서 아아..심심해(아무리 일이 많아도 토요일날은 절대 일 안하고 빈둥빈둥 노는 주의)..하며 무심코 TV를 켰는데..
KBS2의 뭐시기? 주부가요스타..인가 뭔가하는 프로그램에, 휘휘 감기는 하이얀 날라리 언발란스 양복을 착용하셨지만 몹시도 아름다왔던 하이얀 후니가 '유리'를 열창하고 있더군요.
비록 반땅밖에 못했지만, 기껏 알고 있던 스케쥴도 순간의 실수로 넘겨버리고 땅을 치며 회환의 눈물을 흘리기 일쑤인.....정신나간 빠순이인 제게 이것이 웬 대박이랍니까? 하하..
넓은 무대(라기 보단 썰렁한 무대) 앞에 주루리 앉아있던 꽤 많았던 아줌마들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혹시 여기 가셨던 분도 계신가요? (전 전혀 몰랐던 스케쥴이었다죠-_-;;, 마..만약 가신 분 계시다면 정중하게 진정한 후기를 부탁드리며..)
어쩄건 별 데 다 출연하는, 바쁘기 그지없는 후니입니다.
오늘은 후니를 건진 2분을 생각하며 힘차게 살아보렵니다..ㅋㅋ
그럼..꾸벅~
(맞아맞아. 오늘 음캠이랑 사랑의 리퀘스트...랑 까먹기 전에 체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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