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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디젤

(2006-04-23 23:25:34, Hit : 303, Vote : 3)

늦었죠??! 발로 쓴 <'06 노망정모>후기 대령입니다!^^

김포 출/입국 후기>..뭐 이런건 못해도
<강남역 정모후기>!  조아~ 함 도전해 본단 맘으로 구구절절 써 내려갔건만..
<confirm>을 누른 순간 ..다 날아가 버렸다는..사용권한이 없다며 ;; 로그아웃 돼있었나봐요ㅜㅜ

내 인생이 글치뭐..한번에 되는게 있남 ㅜㅜ

자~ 다시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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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및 장소 :2006-04-23 강남역 <토파즈>

20분여분 늦었네요..
6시 50분쯤에나 돼서야 도착했어요..헐레벌떡..도착하니 옴마야..엘리베이터도 엄따..4층인데ㅜㅜ
땀 삐질 흘리며 도착해 데스크로 가서 얼굴 살짝 발그레 해지며 물었습니다
저..드라마 동호회가 어디..?? ;;
데스크에서 음료 준비하시던 분이 나나님 이셨나요?

뻘쭘거리며 안으로 들어가니 한 20여분이 영상을 보고들 계셨네요

순간 살짝 당황한것이 앞쪽에 앉으셨던 노망님들이 상당 Young하셨다는..

전 제가 노망에서의 에이지표본이 아닐까 내심 착각하고 있었거덩요ㅜㅜ

슬쩍 보니 오른편으로는 터줏대감 같아 보이시는 살짝 올드(지송^^)노망님들

왼편으로는 푸릇푸릇 신참노망님들 같아 보이는..

그래서 적당히 중간뒤쯤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그때 ,

알흠다운 긴 생머리의 완벽Miss 자태로 하늘하늘 스컷트 팔락이며 다가오신 한 분이 계셨으니

그이름도 친근한 훈아!님 ^^(아드님이 몇살이시랬죠??^^)

그 뒷쪽으로 조용히 영상 준비하시며 사알짝 눈인사 하여 주시던

가녀린 자태와 깊은 쌍커풀이 실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던  또 다른 한분..

완소 넘버투 나나님^^

저와 거의 비슷한 시각에 지각을 하며 뻘줌뻘줌거리며 들어온

또 한 처자가 있었으니

두아이맘이란 소리에 화가 났었던  ㄷㄷㄷㄷ한 미모의 소유자 <빙의정훈>님^^

그렇게 앉아 잠시 영상을 감상하다가

더 늦은 지각생이 있었으니

(갠적으로 사람을 쫌 뚫어져라 쳐다보는 이상성격이라 ;;)

보호본능 자극하는 마들체구에 울오퐈를  닮은 이지적인 분위기를 마구 풍기는 한 노망님 등장

..<레몬>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유명인사시더군뇨..항상 감사하고 있죠 뭐 ㅎㅎㅎ

함께 들어오신 멋진  <샤샤>님~^^

두번정도의 휴식 시간을 가지고 영상을 보고나니 9시 조금 넘은 시각..

영상 끝나고 나서

제 에이지가 편안하게 느껴질 저어쪽 오른편 눈힘노망님들쪽으로 가서 인사를 나누었네요..

엇?? 알고보니 눈힘들 신참 노망님들?? ㅋㅋ(음..정훈파슨의 경력들은 다 다르셨지만요~)

오히려 제 앞에 앉아들 계셨던 푸릇노망님들이 선배노망님들이셨네요^^

여유로움 물씬 묻어나는 커리어 풍기시던 <Astro>님^^!

후니 미용실 정보 입수하시면 바로 쪽지 쏴 주실거죠??^^

훈아!님과 저와 더불어 같은 에이지 라인 형성해주신 l6512 님^^ 아자 !!!

그리고 따뜻하고 여유로운 미소의 ~ 정훈이 최근 쌩얼 최다 접촉 능력자 <미소천사>님^^

미소천사님~^^ 담번부턴 꼭 저두 달고 댕겨주세욤^^

청주에서 친히 달려와주신 아름다운 처자 <정후니즘>님^^ SFAA티켓 미얀해욤;;

(근데 결과적으론 뭐 암짝에도 쓸모 없었져 뭐;;에휴)

노망의 최고의 젊은피 수혈자 ~넘 푸릇하고 예뻤던 <Gene E(진이)>님^^

아마 다 신참 노망님들이셨죠??

그리고 제 앞에 여러 선배 노망님들 많이 앉아들 계셨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이야기도 잘 못나누었네요..출산후 급격히 저하되고 있는 저의 두뇌회전율이 선배노망님들 닉도 제대로 못 외우게 하니 정말이지  저도 제가 싫습니다;;이해해 주실꺼죠?? 헤헤헤~~

간단히 닉으로 인사들 하고 정후니 얘기로 넘어가며 자연스레 흥분모드로~~

2차??옥케~~!!

근처 주점으로 자리를 옮긴 저희는 다소 뻘쭘함 속에서도 본격적으로 정훈이 관련 썰들을 풀기 시작했죠~

제 옆자리에 앉으신 또 한분의 올드노망님 <그린티>님^^
역시 두아이맘이란 얘기가 실로 진실로 다가오지 않은 왕년에  한 파슨질^^하시고 지금은 잠시 휴업 중이신것 같은 즐겁고 따뜻한 노망님 이셨네요^^

이런 얘기~저런얘기~비하인 슷토리~그런 얘기~등등등

만난시각이 그리 이른 시각이 아니었기에 1시간정도 남짓 얘기를 나누다 거의 11시경 다 되어 자리를 정리하게 됐네요..

아쉽고 뭔가 허전한  그 무엇을 뒤로 하고~

담번을 또 기약하며 그렇게 다들 뿔뿔히~~~~~~

만날때도 같이 들어온 <빙의정훈>님은 놀랍게도 저랑 같은 동네에 살고 계셨답니다^^

앗싸~ 하며 같이 택시 잡아 타고 오며 못다한 얘기들을~~

<왜 우린 이다지도 늦게 정후니에게 빠져든걸까..정후닌 정말 살항받아 마땅한 아해야^^~
아그들은 자고로 9시이전에 자줘야 우리가 느긋이 팬질을 할수 있다~ 왜 남푠들은 우릴 이해 못할까 ?? 정말 그들이 이해안돼!/ ㅋㅋ>모 요런 못다한 얘기들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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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어젠..

패션쇼 갈 맘에  정말 바로 식고 잠자리에 들어 고운 피부 유지시켜 역사적인 쌩얼 접촉의 순간을 경건하게 맞이하고 싶었답니다... 그 소망을 담은 티켓이 한순간에  쓰레기 되는 순간!

<삽.질.인.생....>

바로 쌩피부로 느꼈습니다

매진됐다던 그 쇼... 이름도 첨 들어보는 그 드자이너의 티켓은 의외로 쉽게 제 손에 들어오지 않았었죠;;;  그 어렵사리 구한 그 티켓을..

정말 울 오퐈는 종이는 접으라고 있는거라며  아주 쉽게 접어서 쓰레기통으로 가게 해 주시더라구요 ㅜㅜㅜ

안습의 삽질에피소드 한 토막이었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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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모라고 첨 나가봤네요..

그만큼 뒤늦게 찾아온 이런 관심과 열정(??까지는 아니고;;)이 스스로 참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주저없이 나가보았네요^^

다들 우리의 열정의 대상이신 알흠다운 그분을 참 오래전부터 많이도 사랑하고 계셨고

그 대상 <김정훈>을 향한 같은 맘을 가진 분들을  한공간에서 만나게 됐다는것도 참 의미가 깊었습니다 ..

담번에 좀더 많은 얘기 나눌수 있는 그런 자리  마련된다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다소 쉽지는 않을것 같은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일상생활속에서 공감대 형성할 만한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안습의 상황이
빨리 바뀌어 진실로 우리가 원하는 바람직한 세상이 오기만을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Please~~

그런 의미에서도 어제의 <정모>는  참 소중한 자리였던것 같네요..
쓰고 보니 이건 뭐 제대로 내용도 없고 재미도 없고 뭐 그러네요 ㅜㅜ

장황하고 지루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6 정모후기>이만 마칩니다^^

훈아! (2006-04-23 2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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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안도의 한숨)
반가워요! 어흥!

나나 (2006-04-23 23: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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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웠어요.^^

레몬 (2006-04-23 23: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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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반가웠어요. 별로 이야기 나누지 못해서 아쉽지만...또 다음 기회가 있겠죠ㅜ.ㅜ

정후니즘 (2006-04-24 00: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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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디젤님 저도 넘 반가웠어요^^
그나저나 패션쇼 정말 안습ㅠ_ㅠ

어린왕자 (2006-04-24 00: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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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후기.. 감사합니다.. 꼭 제가 정모자리에 끼인 듯 한 느낌이 드네요^^
그 자리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잠깐 드는건.. 노망분들 미모가 장난 아니라는..느낌이..ㅡ.ㅡ

행복한동행 (2006-04-24 02: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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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디젤님 후기 넘 잼나게 잘봣어요..
이번엔 부족한용기탓에 못갔지만 담번엔 꼭가리라 맘먹고있었건만...
아,,뿌디젤님 후기 보고선 다시 용기상실~~ㅠㅠ
다들 한미모에 Young하시대니,,당장 다요트에 돌입해야겟네요..
Young이야 인간의 힘으론 어쩔수없는거고, 미모도 타고난 본색이 그러니 어쩔수 없는건데,,
다요트라도 하면 쪼매라도 Young해보일까나...
담번 정모엔 꼭 참석하겠단 일념하나로
아직까지한번도 성공못해본 다요트..
기필코 악착같이 성공시키고야 말겠습니다.
담번 정모땐 꼭 뵙도록해요~~^^

꽃들에게 희망을 (2006-04-24 0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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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살짝 겁이 난다는.. ㅜ.ㅡ ('분' 뒤로 숨는 모드)
맨날 ㅊ밤새느라 피부는 썩어들어가고 눈은 쾡 제대로 썩소라는

빙의정훈 (2006-04-24 02: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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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캬캬~전날 머리하고 가길 잘했단 생각중~화장품 바꾸길 잘했단 생각중~
(허벅지 치며 좋아라하고 있음 ^^;;)
뿌디젤님 화장 지우면 문정동서 저 죽어도 못찾으실 거에요.ㅋㅋ
생각해보면 놀라운게 제가 낯가림을 쫌 하는 편인데
정훈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런지 한 5년 사귄 모드로 바꿔서
저도 모르게 광분을 했다는점...그 동안 외로왔나봐요.ㅋㅋ
마지막 나에게는 니가 주인공이었다는 그 뮤비 보고있을때
뒤에서 보고있었는데 정말 다들 숨도 안쉬는 분위기 였다는거 아시나요?
그 장면 잊지 못할 거에요..정말 운영진분들도 모이셨던 분들도 다들 연모해요~ *^^* 쑥스~

바그다드까페 (2006-04-24 05: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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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진짜 생생하고 재밌습니다. 제가 현장에 있었던 느낌이네요. ^^

l6512 (2006-04-24 08: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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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쓰고싶지만 워낙 글재주가 없는관계로.. 이해해 주세요...
정모 너무 좋았습니다.. 훈아님, 나나님(애기나누고 싶었는데..)Astros님, 미소천사님,해후님, 뿌띠젤님.
진이님,정후니즘, 그린티님등.. 다기억못해서 죄송합니다 넘 반가웠습니다

Blumarine♥ (2006-04-24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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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후기 감사해요. 다음엔 꼭 참여하고 싶어요!

그린티 (2006-04-24 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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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