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후기랄것도 없는데...
관련 사진이 없어서 예전에 계원예고에서 찍은 핸폰 직찍으로 위안을...
여하간 계획도없이 즉흥적으로 움직여서... 전주경기전에 갔습니다.
경기전앞 주차장에는 오퐈의 밴이 있었고, 밴 주변에는 여학생들이 장사진을...
오퐈밴 뒤에 일단 서서 오퐈가 지금 어디에 있을까? 를 추측하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인상착의의 매니저가 오더니 대뜸하는 말이...
"왜 자꾸만 그렇게 찍어요... 이젠 그만찍고 가세요..." 그러며.. 뭐라뭐라...
순간 당황해서 "네~~에... 저희요?"
나중에 알고 보니... 어떤 팬이 오전에 이미 사진 찍고, 크게 한바탕하면서..
그때 분위기를 좀 흐린것 같습니다.(도대체 뉘신지....)
그 이름모를 분과... 밴 주변의 여학생들로 인해 가방안에 있던 카메라는 한번도
꺼낼수도 없었습니다.(아공...가끔가다 너무 소심해지는게 병이야...)
1. 첫번째 감상
학생들의 괴성과 함께... 연예뉴스에 입고 나왔던 고전 의상을 입고 매니저 호위를 받으며
샤방스러운 꽃미소 풀풀날리며 유유히 나타나신 러블리한 오퐈...
바로 제 앞을 지나는데... 오퐈 얼굴 옆선... 와우(감탄사 연발!@.@!) 정말 훌륭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아름다운 생물체중에서도 가장 러블리하고 아름다우십니다.
(쵝~~~~강임돠.... -> 증거물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2. 두번째 감상
스턴트맨의 낙마씬이 끝나고... (볼수는 없었지만 어찌나 오래 찍던지... 헐;;;)
말에서 떨어져 하늘 보고 누워 아파서 신음하는 오퐈의 모습...
(오올!... 형언하기 힘들 정도로 자태가 매우 고우셨습니다.)
원래 드라마 한장면 찍을때 각도를 다르게 해서 여러컷을 찍다보니...
나중에 오퐈씬이 끝나고 일어나셨을때는...
오퐈의 갈색 머리 사이사이로.. 갈색 낙엽이 아주 이쁘게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리 보잘것 없는 갈색 낙엽일지라도 오퐈 머리에 붙으니... 참 이쁘더군요.
(순간 오퐈 머리에 붙은 낙엽이고 싶었어요)
그리고... 오퐈와 주지훈이 나란히 말타고 달리는 모습...
울 오퐈... 말은 잘타시는것 같은데... 오퐈의 조심스러운 성격탓인지...
말탈때 말을 좀 못미더워해서 좀 불안해 보이더군요.
(여하간 퐈순이인 나한텐 멋쪘음 ★.★)
여하간 중간중간에 고개숙여 인사도 해주셨는데...
쐥훈을 보고 있으면 꼭 텔레비젼 보고 있는것 같아 인사하는 것을 매번 잊어요.
(말없이 아주 황홀한 표정으로 오퐈만 보고 있었음... -> 얼마나 바보 같을지.....)
글구... 평소 함께 하던 해X와, 동X이 없어서인지...
저의 소심함은 아주 극에 치달았습니다.
떨림은 없지만 오퐈 보는 제 자신이 왜일케 부끄럽던지...
3. 살짝 맘상했던거...
울 오퐈 말보다... 주지훈 말이 더 좋다는거...(울오퐈가 서열2위라 그런가??)
글구... 아무리 극중이라지만 둘이 나란히 말타고 달릴때... 주지훈이 더 앞에 가야하는거...
(ㅋㅋㅋ 저의 심보가 좀 못되서..ㅋㅋ 오퐈 앞에 누가 가는거 시려..)
여하간.. 유난히 뽀샤시하면서도 뽀쏭뽀쏭해 보이는게 이뻤고...
최근 들어 연이은 오퐈의 친절한 맘도 무지 이뻤습니다.
그리고 오퐈의 아름다운 미모와 순박한 성품탓에...
감독님을 비롯 스텝들한테 많은 사랑 받고 있음을 또 한번 느꼈습니다.
관련 증거물을 제 눈에만 담아와서 너무 죄송할 따름입니다.
(엉엉 ㅠ.ㅠ....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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