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이지만
장면이 장면인지라 넘 섬뜩했거든요
퐝당하고 퐝당했던 "북한응원단 김정일 현수막"사건 아시죠?
인터넷에 떠다니는 뉴스동영상을 봤는데
정말..과관이더라구요
가로수에 젖은채로 걸려있는
김정일의 사진에 눈이 뒤집힌 미모의(?) 북한 응원단들이
고속도로를 일제 마비시키고
다들 떼로 몰려들어서
현수막을 철거시키는데
어떤 여자분은 울면서
"아뉘~오또케 우리 장군님을..흐흐흑"
"빨리 ~어케 해보라우요~으흐흐흑"
온 여자들이 달라붙어서
현수막사진에 스크라치 하나라도 안내려고 조심히 내려서
글자부분은 돌돌돌~말고
사진은 쫙~(주름없이)펴서
영전사진 모시듯
들고 행진하는 모습은 정말....통일이 멀게만 느껴지던 순간이었죠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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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또다른 눈에 보인건
빠순이 같았어요...ㅡ0ㅡ;;;;;;;;;;;;;;;;;
***현수막을 철거시키는데
어떤 여자분은 울면서
"아뉘~오또케 우리 장군님을..흐흐흑" ㅡㅡ> "악~~모야모야~어떤삐~~야! 우리 오퐈 사진을 감히...으흐흑"
"빨리 ~어케 해보라우요~으흐흐흑" ㅡㅡ> "어흐흐흑~빨리~빨리~ 내려~어머..비에 젖어있잖아..어떻해.."
라고 재해석 되서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말인데요..
대한민국 빠순정신을 살리서 세계정복을 꿈꾼다면
저 여자분들 못지않는 충성도와 요원들이 될꺼같아요
................근데 참...나나언니
이런발언이 국가간첩이라고 몰려서 잡혀가진 않죠?;;;;;;;;;;;;;;;;;;;;;;;;;;;;;;;;;(전 삐라 본적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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