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저희 아빠께서 정보처리기사 시험감독을 하러 가셨는데 거기에 김정훈이 시험을 보러
왔데요.(9월달얘기를 지금 쓰니? 저의 귀차니즘을 용서하삼-_-;;)
사람들이며 감독관들이며 김정훈 왔다고 난리 법석을 떨었대여.
안타깝게 저희아빠께선 김정훈 시험실 감독이 아니여서 말로만 들으셨다지만-_-;;
노란머리에 정말 진짜로 잘생겼다고 그러더레여.(하기사 달리 연예인이니;)
아무래도 김정훈씨도 이제 곧 군대 갈 나이도 됐으니 싸이처럼 자격증으로 군대 가려고 한 듯
(하기사 머리가 좋으니 합격했을겁니다.)
저희아빠께선 시험이 다 끝나고 감독관들이 모이는 곳 즉,시험 본 사람들 답안지 뭐 그런거
정리 하는 곳에 가셨는데 다들 감독관들이 김정훈꺼 찾아서 거기에 김정훈씨 핸폰 적어갔답
니다.(소수 여자분들만 뭐 아저씨들은 관심없으시니;;;) 저희 아빠께서도 적어오셨는데 장난
전화 말고 그냥 잘못 건 전화처럼 목소리라도 들어보려고 전화 하려고 했으나 저는 떨려서 못
하겠더라구여. 그래서 동생한테 시켰는데 그 때 밤 11시쯤이였어여. 컬러링은 핸폰 신규가입
시 딸려오는 클래식음악이 흘러나오더래여. 그러더니 한참을 울려도 안받길래 제가 혹시 그
거 매니저꺼 아니야?-_-;;그랬는데 마침 그때 김정훈이 "여보세여?" 이래서 제 동생이 잘못
건 전화처럼 하려고 "xx핸폰 아니에여?" 이랬더니 김정훈이 "아닙니다." 이랬답니다.
그래서 제동생이 "네" 이러고 끊었는데 정말 100%김정훈 목소리 라덥니다.
실제로 못본게 가장 안타까움 ㅠㅠ
지금은 발표도 끝나고 해서 핸폰을 해지시켰는지는 모르지만 그 이후로 번호만 남겨뒀다는...
핸폰번호는 김정훈씨에게 피해가 당연히 되므로 알려드릴 순 없지만 그렇다고 전 알고있다고
장난전화 하는거 아닙니다. 초딩짓안합니다-_-;
김정훈씨 드라마 '궁'에 나오신다니 연기자로 성공하시기 바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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