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은 차분한 머리.. 베이지 남방에 청바지차림으로 등장하신 오퐈..
첨엔 그리 밝지 않은 표정과 계속되는 입 삐죽거림으로..
시작은 불안하였어요..
<달려라 앙케이트 특급!!>
순수팀 문제 ‘아내(엄마),이럴 때 창피하다.’ 인터뷰에서의 오퐈의 대답..
어렸을때 시장에서 무언갈 사달라고 조르다가 어머니께 엉덩이를 심하게 맞았는데 그때 죽고 싶었다는 군요.
전파팀 문제 ‘회사(유치원)에서 이럴 때 상처받는다.’ 인터뷰에선..
사람들이 너 영화찍었다며 니가 영화를?? 이 말에 상처 받았다고 하네요..
이 대답에 이경규씨가 그맘 안다고 괴로워 하자 오퐈가 망설이다가 이경규씨한테 가서 포옹을 하고 어깨를 톡톡...
이코너에서 전파팀이 오퐈의 활약으로 이기셨어요..
역시 승부가 걸린 곳 에서는 기운이 나나 봅니다..
<퀴즈 순수의 시대>
기억나는 몇가지만..
문제..원래 두 글자인데 할머니는 세 글자로 말하기도 해요..에서..
답을 공개하기도 전에 아~ 라는 감탄사로 아는 것 처럼 말하고
"그거 사투리로하면 세글자죠.."라고 말하자..
조형기가 패도깔기 전에 아는척 한다고 버럭 화내고
정원이 보고 저런애랑 어떻게 한팀하냐고...
문제..씨름할 때 나도 힘이 센데 다른 애도 잘하면 내가 하는 말이에요..에
힌트 주는 상황에서 탁재훈에게 속닥거리더니..
둘이 CF패러디를 하겠다면서..앞으로 나가서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의 그 CF를 재연해 봄..
반응이 좋자..오퐈..”그거 제 아이디어에요..”
문제.. 이게 있으면 뒤에 누가 오는지 알 수 있어요..에서
려원의 힌트..얘는 있는 것도 있고..없는 것도 있어요..의 말에..
낙엽이랑 저 힌트랑 뭔 상관인지 생각 못해내던 오퐈..
결국에는..우리나라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서는 낙엽이 지지만 태국같은 데선 낙엽이 안지니까라고 말함..-_-
처음에는 낙엽이 아니라고 의견을 내던 오퐈..
끝에는 낙엽임을 강력히 주장…
순수팀 애를 태우게 함..
옆자리 아유미를 너무나 외면하던...
할 말 있을 때 손들고 말하던..
잘난척 해도 밉지 않은..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오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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