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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2004-03-23 12:38:34, Hit : 399, Vote : 3)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문득 글을 올리고 싶어서 끄적여 봅니다.

유치찬란~ 하고 별 내용은 없습니다.

오퐈가 연예계 생활을 지속한다고 가정해서

30대가 된 오퐈가 단지 인기스타가 되시길 바랍니까?

30대가 된 오퐈가 쇼,오락프로 혹은 교양 프로의 MC를 겸행 하며

연예계에서 지명도가 높은 연예인이 되길 바라십니까?

저는 오퐈가 30대가 되어서도 계속 연예인 생활을 한다면 영향력이

그렇게는 없더고 어느정도의 지명도는 확보하신 오퐈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년 서울대의 안좋은 추억 이후에 앞으로 오퐈의 행보가 걱정 되었습니다.

기획사도 믿지 못하겠고 그렇다고 오퐈가 영향력 있는 연예인도 아닐뿐더러.

가수로서도 크게 성공한 것도 아니라 걱정이 되더군요.

그냥 신경이 쓰입니다.

잘나신 오퐈가 알아서 하실거라 생각이 들지만 지금 상황은 어쩔 도리 없이

세월만 보내시는 듯 합니다.

이건 제 생각이지만

오퐈가 먼저 대학을 입학하셨으면 합니다.

연영과가 아닌 공대를 가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군대를 가셨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모든 분야든 지명도와 영향력은 학력과 군입대도 염두 해 둔다고 생각됩니다.

오퐈가 우아한 자태를 뽐내시며 안정감 있는 연예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해 보건데 제가 이과계열에 자신이 있었다면 포항공대를 진학 하고 싶었을건데.

오퐈가 저의 꿈을 이루어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포항공대는 오퐈 실력이라면 갈수 있을 겁니다.

눈빛 (2004-03-23 13: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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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건, 저희가 관여할 사항은 되질 못하는거 같아요.-_ㅠ;; 그건 본인의 마음이나 의지에 달렸을뿐..에구구...ㅠ_ㅠ...

노망노망 (2004-03-23 13: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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섯불리 펜이라는 미명아래 아무리 사랑하는 오퐈라고는 하나 지나친 관심은 그도 싫어하리라 믿어으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몹시 아쉽습니다. 1년이 지나도록 펜이 이리도 미련이 남는데 오퐈라고 별수 있겠습니까?
오퐈는 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 그도 어쩜 주어진 자리에 대한 부족함을 알기에 그러는 듯 싶습니다.
맘 같아서는 라디오DJ는 계속하고 학업을 다시 했으면 합니다.
연영과든 이공계든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또한 그동안 그랬듯이 늘 최고로 잘하는...오퐈가 되었으면...
뭐든 잘 할 수 있으나 1년전의 낭패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이 생각하면 속상하지요.. 거기에다 군대라는 복병이 남아있지만 피할 수 없는 길이니 곧 2년간은 우리곁을 떠나게 되겠지요.(대한민국 남자 넘 불쌍해~~~~)
오퐈만의 매리트는 바로 똑똑함에서 나오는 도도함인데...
점점 그의 도도함이 서울대 치대의 포기와 세월 때문에 깍기여 나가면 어찌하나 걱정이 됩니다.
어쩜 이모든 생각들이 대한민국의 '학벌주의'에서 나오는 발상이 아닌가 싶어 한숨을 쉬게 되는군요.
그렇지만, 아무리, 다시한번 되씹어서 생각해보아도 수능 최상위점수를 받은 이가 그냥 이대로 지낸다는건, 포기한다는건 아깝고, 아쉽고, 미련이 남네요.

지나누나 (2004-03-23 14: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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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듣기만해두 ㅠ_ㅠ
이제 2년 꽉 채우고 떠나려는데, 만약에 만약에 오빠가 포항에서 학굘 다니게 된다면(그럴일 없다고보지만)..
"나 다시 내려올래~~!"

후니별 (2004-03-23 14: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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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때는 무지 잘나갔었지만, 미래에대해 미처 대비를 못한 지금은 벼랑끝에 대롱대롱 매달린 기분입니다.
오빠의 장래를 위해서라면, ★ 달콤한 현재의 연예계의 미련을 과감히 버리고(현금유혹이 만만치 않겠지만)★
학교에 입학하셨으면 합니다 (공대 대환영!!!)
저도 개인적으로 30, 40대이후의 오빠의 장래가 염려되는군요

후니 (2004-03-23 15: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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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한 수능공부를 다시 해서 그만큼 점수를 낼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군요..정말 열씸히 하면 어느정도야 되겠지만..포항공대는 좀 어렵지 않겠나 싶네요..저 역시 20대 후반이후의 울 후니를 생각하면 깝깝하답니다..
원래 20대는 뭐하는지도 모르게 그냥저냥 흘러가버리드라구요..그러다 문득 30대에 들어오면 아무것도 할수 없는 내가 적나라하게 보이지요..요즘 후니의 이정도의 연예계존재감으론 암울하군요..연예계에 계속 남으려면..
아무래도 연기쪽이...근데 아직은 연기도 서툰것 같고..너무 잘생겨서 연기를 해도 어색하더군요..이지훈 만큼만 해도 좋으련만..어쨓던 우리가 왈가왈부 한다는걸 알면..무척 속상하고 자존심 상할텐데..아마 본인이 젤 머리 터지겠지요..

밥보다후니 (2004-03-23 21: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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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지금 정훈군, 세종 사이버 대학 e-비즈니스 경영학과 에 편입한 걸 로 알고있는데요..모두들 연영과를 갈까 기대했다지만, 이쪽 계통을 택한 걸 보니, 아마도 미래에 대해 뭔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전에 어디선가,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해서 가수 키우는 게 꿈이라고도 한 것 같은데,,
(어디서 들었는지 당췌 기억이..-_-::::)
걱정 하고 있는 우리들보다 훨씬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겠지요..
부모님들도 조언해 주실거고,,
암튼 전 언제나 정훈군의 선택을 믿을거고 , 연예인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남아있는 그날까지 힘을 다해 응원하렵니다.

도도정훈 (2004-03-23 21: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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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매력은 역시나 잘난것에서 나오는 도도함이긴 하죠,, 그렇치만 그 도도함이 언제까지고 오빠한테 플러스가 된다곤 보지 않습니다, 만약 그대로 치대졸업해서 의사가운 입고 살았다면 아마 지금보다 더 도도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게 과연 인생에 모든 것일까 하는 의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그는 지금 어느때보다도 신중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는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지금까지 그에게는 없었던 없을 수 밖에 없었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그를 사랑하는 모든이들이 보기에는 힘겹고 위태로워 보일 수 있겠지만 오빠는 한발 한발 앞으로 내딧고 있습니다. 일확천금 얻듯이 하루아침에 떠서 자고일어나니 스타가 됬더라 하고 원할진 모르겠지만 저는 지금도 천천히 앞으로 나가는 그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둥글 둥글 능청스러운 성격으로 변하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인생은 깁니다. 모든이 들이 그렇듯이 그의 인생에 또 다른 좌절이 오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오빠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더 잘 헤치고 일어설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남들은 해보기 어려운 경험을 20대에 다 겪었으니까요.
오빠는 지금도 조용히 자기의 할 일을 하고 있을겁니다.
우리도 우리 할 일을 하면서 기다리면 좋치 않을까요?
그를 믿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