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중복이면 애교로 ~~
야후에서 늘 보면서 거슬리던게 있었는데...
[영플라자-쿨가이 쿨걸] 김정훈 눈과 정준호 코
스포츠투데이
■ 한양대 정외과 안창우군
“방금 지나간 사람 봤어? 정치외교학과에 세븐 닮은 사람 있잖아.”
“아,그 사람? 내가 보기엔 정준호 더 닮았던데….”
“아니야. UN의 김정훈을 더 닮았던 걸.”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부 여학생들의 대화 중 일부분이다.
이 대화의 주인공은 한양대 사회과학부 02학번 안창우군이다.
안군은 소위 ‘꽃미남’이라 불리는 연예인들을 닮은 남학생으로 통한다.
입학 당시부터 같은 학부 여학생들 사이에서 정준호라 불리다가 근래에는 세븐이라고 불린다.
혹 몇몇 여학생들은 김정훈이라 부르기도 한다.
당시에 인기있는 스타는 항상 그를 부르는 닉네임이 된다.
정준호 세븐 김정훈…. 어딘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아닌 것 같기도 하다.
주위 사람들은 정준호의 코를,김정훈의 눈을,세븐의 입을 닮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인기 있는 연예인들을 닮은 외모의 영향으로 학부 내에서 안군을 모르는 여학생이 없을 정도. 이미 여학생들의 편지와 선물 공세는 여러 차례 받았다.
경상도 출신인 안군 특유의 시원한 성격으로 인해 남학생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남학생 사이에서도 잘생긴 선배,착한 후배,멋진 동기로 통한다.
또 대학 입학 전 다니던 학원에서는 그의 신상과 행방을 물어보는 많은 여학생들로 인해 한때 학원 커뮤니티의 게시판이 마비되기도 했다는 확인되지 않는 소문도 있다.
정작 이러한 인기에 대해 본인은 쑥스럽다는 반응이다.
“저는 닮은 줄도 모르겠는데…. 잘생긴 연예인과 닮았다는 거야 영광이죠. 좋게 봐주시니까 기분은 좋습니다.”
축구를 좋아해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까지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는 안군은 축구뿐만 아니라 테니스,수영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영화사 대표인 외삼촌의 영향으로 한때 영화배우에 도전할 생각을 갖기도 했으나 지금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안군은 “앞으로 성실하게 삶을 개척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정화 리포터 cristal0120@hanmail.net 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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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정훈씨 눈꼬리 안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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