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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둘	(2003-12-05 22:39:23, Hit : 291, Vote : 3)

http://myhome.naver.com/middul

금단증상 나타나기 시작하다.....

사실 금단증상이야 진작부터 나타나고 있었지만,

오늘 아침에는 눈에 띄는 금단증상을 겪었습니다.

일찍 출근해서 열쇠로 문을 열려고 뒤적거리다가 덜컥~ 가슴이 내려앉을뻔 했습니다.

열쇠에 " 정문"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순간적으로 " 정훈 "으로 봤습니다. -_-;;;;;;

아침에 문자로 내 증상에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려주신 모언니.....

아주 간단하게

' 빠순이.. -_- ' 라는 답문자로

내 병명을 알려주신 언니에게 이 영광을 돌릴랍니다. ( 뭔소리~)

후니바이러스감염자 (2003-12-05 23: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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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깊은 우리의 빠순이를 어카냐.... 할 수 없지... 손 잡어 (손잡고 나란히 갈 곳이 딱 한군데 있지......)

향기 (2003-12-06 0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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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명쾌한 대답이네요 ^^ 그분도 빠순이시겠죠? ㅋㅋ

프라우디 (2003-12-06 04: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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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럴때가 있는거야~!

우리정훈 (2003-12-06 08: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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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미있다.
난 옛날에 매운탕집 프랭카드에 잉어. 숭어. 붕어.를 영어. 수학. 국어로 본적 있는데...(학원강사 직업병)

지나누나 (2003-12-06 10: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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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신문에서 -도루묵기사중 꽉찬알과 통통한'살집'-에서 살집을 '삽질'로 봤어요.ㅡ.ㅡ
그게 금단증상이군요...(그런 경우 정말 많았는데..그게 그거였군요..ㅠ_ㅜ)

바그다드까페 (2003-12-06 11: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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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파악된 온갖 착오 증상중에서는 뉴스 볼 때 "이라크"가 자꾸 "미라클"로 들린다는 3기 환자의 경험담이 젤루 압권이었음. (접수된 빠환자들의 병상 차트를 뒤적이며... -_-)
- 향기야, 맞아. 그 분 역시 오퐈 금단증상에 부들부들 손 떨면서 담배나 축내고 계시는 정신지체빠순이시란다. ㅠ_ㅠ -

나나 (2003-12-06 13: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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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제 선물 잊으시면 안돼요.ㅠ_ㅠ

곰둘 (2003-12-06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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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못 구하면 말이쥐......저기....나라도........삐질~

나나 (2003-12-06 2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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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언니가 그거 한거 상상하니 웃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