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목소리 1위
[일간스포츠 김태주 기자] '하하~유재석입니다~ 정말 안 받으실 겁니까~', '안녕하세요 하지원이에요. 어머 이게 누구야? 내사랑 싸가지~몰라 몰라 몰라~~.'
스타들이 휴대폰 벨소리, 통화연결음, 모닝콜시장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최근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타는 '메뚜기' 유재석과 '다모' 하지원.
유재석과 하지원은 KTF 매직엔과 멀티팩이 지난 8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스타포털' 코너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벨소리, 통화연결음, 축하메시지, 모닝콜 등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다른 연예인을 따돌리고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목소리벨 분야에서 26만여건을 기록하며 20만건을 기록한 하지원, 19만건을 기록한 코요태의 신지, 쥬얼리의 이지현, 샤크라 황보 등을 제치고 1위를 달리는 뜻밖(?)의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통화연결음에서는 드라마 다모 의 인기를 등에 업은 하지원이 단연 인기다. '소녀 하지원이라 하옵니다. 오매불망 나으리만 기다렸는데 왜 이제 오셨습니까'로 시작하는 하지원의 애교 넘치는 목소리는 특히 젊은 남성들로부터의 반응이 뜨겁다. 2위는 임창정, 3위는 샤크라의 여원이다. '잠시만요~'로 시작하는 트랜스젠더 하리수의 목소리가 7위에 오른 것이 이색적이다.
벨소리와 통화연결음 모두 10위 안에 남자와 여자가 5명씩 올라 있고 여성 댄스그룹인 쥬얼리와 샤크라는 같은 멤버끼리도 뜨겁게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축하메시지에서는 유재석이 2위, 하지원이 3위를 기록하고 있고 모닝콜에서도 '일어나세요 일어나'로 시작하는 유재석이 1위, '일어나요 바람돌이 모래의 요정'으로 시작하는 하지원이 역시 2위에 올랐다.
유재석이 약한 부분이 있다. 휴대폰 바탕화면으로 사용해 주로 깜찍하고 예쁜 얼굴을 보여줘야 하는 사진 서비스가 그것. 가수 보아가 1위, 소유진이 2위, 하지원이 3위다. 남자들 중에는 가수★UN★과 신화가 각각 7위와 9위에 올랐다.
스타포털 담당 CP업체 웨비앙스의 한 관계자는 유재석이 고른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것에 대해 "본인의 인기에 특유한 재치와 애드리브가 더해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또 하지원에 대해선 "차분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멘트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김태주 기자 whabaek@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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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누적과 과다노동(?) 으로 온몸이 뻑쩍지근, 정신이 몽롱한 상태입니다.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는 보멜 소식통에 이런 게 있더라구요.
그러니깐 남자들 중엔 1위인 거죠? 흐뭇
스타메이킹인가? 어디에선 어제 정훈이랑 일일데이트가 있었다는데 그 사람 후기도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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