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아니라 벌써 그저께가 됐군요... 정말 일찍도 쓴다...-_-;;;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기는 해야겠는데.. 슬쩍 코멘으로 남기자니 너무 늦은 것 같구...
그래서 이렇게 쑥스러운 글을 남깁니다....
늘 한가하기만 하던 직원같은 알바인 제게 그날따라 유난히 바쁘게 일을 시키더군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루종일 이리저리 돌아다녀야만 했던...
하루 적어도 두번은 가던 은행도 도통 갈 기회가 없더라구요...
이벤트비를 송금해야하는데 말이죠... 사실 송금했음 안갔을지도 몰라요...^^;
그걸 알았는지.. 잠시도 쉴틈을 안주었던 사무실의 배려(?)에 우선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함이예요..;;
바쁘게 움직였던 탓인지.. 긴장한 탓인지.. 약간의 미열로 달아오른 저는
닉네임을 어찌 말해야 하나... 동감이예요.. 동감이요... 혼자 되뇌이다가는
김정훈이라는 이름을 말해야 함에 한번더 후끈 달아올랐더랬지요...
그렇게 찾아간 그곳..
안갔으면 어쩔뻔 했답니까...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무지하게 들더군요...
근데.. 생각하면 자꾸 몽롱해져요...;;
혹시나 저처럼 올까말까 고민하셨던 분 계심 담번에는 꼭 용기를 내시기를..
말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전혀 불편하거나 하지 않아요...^^
아 또 길어진다...;;;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저어쪽과 저쪽분들 하고는 제대로 인사도 못나누고..
거기다 노래방도 가지 않고.. 제대로 끝인사도 못하고 와서.. 참 아쉬워요...
노래방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듯 하군요...-.-;
근데.. 전 노래방 가는거 싫어하거든요...(그래서.. 어쩌라구?...;;) 가게돼두 노랜않고 앉아만 있는..;;
노래잘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지금 글들 읽어보고 혼자 안타까워하고 있답니다...
어쨌든 어제.. 아니 그제 만나서 정말 반가웠구.. 즐거웠습니다...
그래도 모든 분들과 대충이라도 눈은 마주친건 같았는데.. 하루 지난 일이고.. 제 머리의 한계로...;;
언젠가..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이름과 얼굴을 제대로 매치시키며 술술 읊을 날이 오겠죠..^^
사실 반가웠다는 한마디면 될 것을 참 길게도 쓴다...-_-;;
정말 반가웠구.. 감사했습니다..
스페셜 땡스투..(^^;;;;;) 프라우디님, 훈아님, 늦바람님, 나나님, 어메징훈님, 바까님...
옆에서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카타리나님, 윤짱님, 구우님, 하늘빛님, 태양소녀님... 뉴페이스는 한마디라도 건네주심 그저 고맙지요..^^
그리고.. 인사한마디 제대로 못나눴지만.. 어제 뵌 모든 분들 반가웠어요...
담엔 좀더 친근한 호칭으로 뵐 수 있길 바라며.....
절대 맨얼굴로 다님 안될 얼굴로 초면에 예의없게 노메이컵에 얼굴 젤 벌개서 앉아있던게 동감이었어요...^^;;;
오늘부터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진대요... 모두들 따숩게 입고 다니세요~~^^
아.. 그러고보니 유니 추가모집이 오늘까지군요... 흐..음.........
근데.. 저두 이기찬이 싫어요... 정말 뜬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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