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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GIRL

(2003-11-09 16:00:07, Hit : 339, Vote : 6)

지구를 지켜라 vs 이나중 탁구부

요즘 오퐈 활동도 뜸하시고 해서 주말이 한가롭습니다.^^;
한가한 일요일!
복습도 지겹고 해서 오퐈가 칭찬(?)한 영화 "지구를 지켜라"와 만화 "이나중 탁구부"를
빌렸슴다.

지구를 지켜라!
거창하게 영화 분석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할 재주는 없지만 한마디로 볼만한 영화더군요~
오퐈가 버닝하는 단순 외계인 영화가 아니라 뭔가 가슴 뭉클한 느낌이 있는 영화예요.
간간이 아니 자주(-_-) 저어기~한 장면들도 나오지만 전체적으로 스토리도 그렇고 배우들의 연기도
그렇고 꽤 괜찮은 영화예요^^

이나중 탁구부!
이제 막 1권 초반을 보고있는데, 허 참ㅡ_ㅡ;;;;;;;;;(땀 이백만개;;;)
이 만화를 읽고있음 오퐈가 쇼파워 비됴에서 왜 그런 장면들에서 배꼽빠지게 웃었는지가
이해가 갑니다-ㅅ-
참으로 제가 싫어하는 부류의 만화임에 틀림없지만, 그러면서도 한장 한장 잘도 넘어갑니다.
그리고 웃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ㅁ-;

빠순이에게 오퐈말은 부모님, 선생님 말보다 절대적이란 걸 오늘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이나중 탁구부 다 읽고, 오퐈가 존경하는 천재가 등장하는 "뷰티플 마인드" 빌려봐야겠어요-_-+

돌테 (2003-11-09 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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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중 탁구부를 좋아하는 친구가 또 하나 있으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마에노와 이자와가 되어 슥슥 하며 움직이는걸 흉내내곤 해. ㅠ.ㅠ 난 이자와 내 친구는 마에노를 연기(?)해.. 둘이서 경악한 적이 한두번이 아냐.. ㅠ.ㅠ 으아 또.. 이자와 됐자나!!! 하며 괴로워 함. ㅋㅋ 이나중 탁구부 쌔빠빠시로 애장판도 나왔던데.. 탐남. ㅋㅋ

향기 (2003-11-09 2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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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이나중 탁구부 비됴로 나왔는데 보실래요? ㅋㅋ

돌테 (2003-11-09 21: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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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언니란 나야, 아님 해피야? ㅋㅋ 나이가 안 따져짐. 만약 나면.. cd 로 구워서 봤는디...

향기 (2003-11-09 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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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테~언니 대단하시다 ㅋㅋ

훈아! (2003-11-09 22: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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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장판 많이 사랑해주세요. 티셔츠 증정 이벤트도 있습니다. -_-

나나 (2003-11-09 22: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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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ㅡ_ㅡ;;;
유엔 유니온베이 티셔츠랑 그거 중에서 어느 게 더 밖에서 입을만 한거야?

바그다드까페 (2003-11-09 22: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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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유엔 유니온베이 티셔츠가 어디가 어때서? @.@
(울남편이 미국에서 그 티 입구 찍은 사진 보내 줬음. 거기선 아무도 태클 안 건다 함. -_-;;;)

향기 (2003-11-09 22: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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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까언니 ㅋㅋㅋ 태클안걸께요 진정진정진정하셔요^^;;

향기 (2003-11-09 22: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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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바까언니 방금 두번썼는데 ~~(삭제하셨죠?) 억울 ㅠ.ㅠ

나나 (2003-11-09 23: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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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바보 됐네~

찌짐 (2003-11-09 23: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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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랬어..이나중은 극복하기 힘든..만화야..

곰둘 (2003-11-09 23: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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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플 마인드 꽤나 볼만한 영화임. 이나중 탁구부도 오퐈를 생각하며 참고 봐 줄만한거야? ㅡ_ㅡ;;

바그다드까페 (2003-11-09 23: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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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회사 서버가 불안정해서 글이 잘 안 올라가. 근데 뭔 일 있었냐? (두리번~ 두리번~)

카타리나 (2003-11-10 1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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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의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때 마다 후니 생각 한번씩~
이자와 보면서 후니 생각 한번씩~
후니야 다른거 또 추천(?)해줘~~

누리누나 (2003-11-10 2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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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후니 땜시 '지구를 지켜라'를 디브이디로 빌려봤고 영화 본편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해봤어요. 바로 어젯밤과 오늘 있었던 일이죠. ^----^ 우선 후니의 열린 시야로 선별되어진 기발한 천재의 작품을 감상했다는 생각이 들어 흐믓했구요,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 배우 감독 스탭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죠. 후나 고마워. 헤헤 저는요 오래전에 '나의 지구를 지켜줘(오렌지 보이 5권까지만)'라는 일본 만화를 읽고 감동을 기억하고 있어요. 언젠가 후니에게 쓰윽 선물하고 싶은데 아마 말로만 끝나지 않을까 싶어서 맘이 아프네요. 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