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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티

(2003-10-23 19:00:47, Hit : 295, Vote : 9)

son..

아들에게서 정훈의 그 어떤 모습을 발견..
하지만 버럭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정훈만큼이나 이쁘디 이쁜 미소를 가진..
(다분히 주관적인)
정훈이 나오면 입벌어진 엄마에게 다가와 귓속에
"엄마가 좋아하는 사람이지?...김정훈"
살짝 말하고는 이상야릇한 눈웃음으로 마무리하는..
(쬐끔한게 뭘 안다고 ^^;;)
좀 전엔 경북과학대 OT 포스터 사진 보고 있는데
un을 '언'이라고 해 엄마를 당황하게 하기도 하는..
(요즘 영어좀 배운다고 아는척)
우리 큰 아들..

TV 보고 있는 아들의 모습에서
정훈의 그 모습을 보았으니...

그건 바로 '다리 떨음'이었던 것이다...ㅠㅠ

P.S. 여기서 '정훈'은 반말이 아닌 고유명사의 뉘앙스로 쓴것임.

바그다드까페 (2003-10-23 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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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호! 아드님이 엄마한테 잘 보이려고 오퐈와 일체감 놀이를 하셨나 봐요~
(아들이 없는 저는 제가 직접 떨어서 일체감놀이 합니다. 주변에서는 매우 싫어하더군요. 특히 남편. -_-)

유엔중독 (2003-10-23 21: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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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이 떨고 있으면 얼른 손으로 허벅지를 움켜쥐곤 하는데...
가끔 후니허벅지도 생각나는.....쿨럭.

HAPPY GIRL (2003-10-23 22: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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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즐겨하는 일체감 놀이는 서서 좌우로 혹은 사방으로 몸 흔들기!
정신없지만 본인은 심심치않고 잼있어요^^;(다리떨기는 고쳐야 해요. 복나가요-_-;)

훈아! (2003-10-23 22: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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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일 같지 않구만요...

곰둘 (2003-10-24 09: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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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떨기놀이만은 일체감 시키고 싶지 않아요. 티비에 비치는 우리애 다리 떨때면 화면이라도 때리고 싶은 기분임.-_-;;;

마스코트 (2003-10-24 09: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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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집 때는 그게 그리 귀여웠는데 요샌 묶어놓고 싶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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