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종영한 SBS ‘마녀유희’에서 심장전문의 ‘유준하’ 역을 맡아 연기자의 입지를 다진 김정훈이 하얀 가운을 벗자마자 일본, 중국, 태국 등으로 이어지는 전방위 해외활동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 18일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디너쇼를 열어 일본의 유명 ‘엔카’가수급에 준하는 대우를 톡톡히 받았다. 일반 콘서트와 달리 고가의 티켓을 구입해 관람하는 디너쇼였음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발표하는 통산 두번째 싱글인 ‘보쿠와 기미오 아이시테루’의 발매를 기념해 열린 김정훈의 디녀쇼는 표값이 4만엔(약 32만원)에 달하는 공연이었지만, 암표까지 나돌만큼 성황을 이뤘다. 16일 발매된 싱글 역시 오리콘 싱글 데일리차트 10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2월 발매한 첫 싱글 ‘새드 송’이 발매 첫주 오리콘 위클리차트 30위권에 입성해 일본내에서 가수 비를 능가하는 출발로 평가를 받은 김정훈은 두번째 싱글에서 현격한 순위 상승을 기록해 다시 한번 관계자들을 놀래켰다.
일본 활동에 기분좋게 가속페달을 밟은 그는 다음달 12일에는 중국 상하이로 날아가 주인공을 맡은 한중합작드라마 ‘연애병법’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대륙을 호령한다.
일본, 중국 등을 찍은 뒤에는 숨 돌릴 새도 없이 동남아 행도 예정돼 있다. 6월말 국빈급 자격으로 태국을 방문해 팬미팅 등의 행사를 여는 것이다.
아시아 전역을 겨냥한 김정훈의 왕성한 ‘한류 플랜’이 차근차근 진척되고 있다.
스포츠월드 조재원 기자 otaku@sportsworldi.com
=================================================================================================
팔봉이 돌린 보도자료인듯 역시 같은 내용에 제목만 다르네요.
역시 제목 뽑는 건 별로... 그래도 이번엔 다행히 연'애'병법.(팔봉이 연'예'병법으로 돌린듯 하여 얼굴이 따땃...;;)
왠지 '찍고 찍고'하니 디너쇼에 이어 트로트 가수가 된 느낌.
계속 목상태가 안좋다는데 이번달 말까지 프로모션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