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마녀유희’ 제작발표회 해외팬 방문해 한류스타 입증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이 SBS 새 수목미니시리즈 ‘마녀유희’(극본 김원진/연출 전기상) 제작발표회에서 한류스타의 위용을 과시했다.
‘마녀유희’는 김정훈과 함께 한가인, 재희, 전혜빈, 데니스오 등이 주연을 맡았지만 김정훈은 지난 9일 서울 남산 N타워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단연 주목을 끌었다. 홍콩, 대만 등 중화권 팬 20여명이 이날 행사장을 찾아 김정훈에게 성원을 보낸 것이다.
더구나 팬들은 김정훈이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가한다는 것을 알고 자비로 남산까지 찾아왔다. 김정훈은 이 드라마에서 다른 주연들에 비해 비중이 작은 듯 이날 행사장에 내걸린 포스터에서도 맨 끝에 가장 작게 나왔지만 팬들의 반응은 으뜸이었던 셈이다.
김정훈은 지난해 방송된 MBC 드라마 ‘궁’과 일본에서 발매한 음반이 인기를 끌면서 한류스타로 입지를 다져왔다. ‘마녀유희’ 역시 해외로 수출된다면 김정훈의 인기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훈은 ‘마녀유희’에서 여자 주인공 마유희(한가인 분)의 옛 연인으로 야심을 지니고 있는 심장 전문의 유준하 역을 맡았다. 극중 유준하는 유학을 떠나며 마유희와 결별하고 다른 여자와 약혼했지만 파혼을 당한 뒤 돌아와 마유희에게 의도적으로 다시 접근하는 악역이다.
‘마녀유희’는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김은구 cowboy@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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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말고 누가 김정훈의 비중 따위에 신경을 쓸런지.(짜증)
저런 기사는 오히려 팬들과 김군을 더 초라하게 만들뿐이죠.
비중 타령할 시간에 차라리 공홈에 글이라도 하나 더 쓰는 게 좋을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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