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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아!

(2006-11-26 20:10:41, Hit : 380, Vote : 5)

http://blog.naver.com/yun20010405

[re] [잡지] Fukuoka CLASS (펌) 발췌번역

소중히 하고 싶은 것은 두 가지.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
"사람들과의 소통"입니다.

처음뵙게스므니다
도오조요로시쿠오네가이시마스(잘 부탁합니다)
짧긴 하지만 서로의 나라의 말로 인사를 교환하니 이상한 친근감이 생겨났다. 사진에서도 느껴졌지만 정훈의 매력은 그 부더러운 눈빛과 품위 있는 태도. 황족의 왕자역을 했던 것도 수긍이 간다고 혼자 멋대로 납득하면서 촬영 다음 날 첫 인터뷰를 했다.

일본. 그리고 후쿠오카
(20회 정도 왔단 얘기 후)
그러면서 배운, 사용하는 일본어가 있어요?
- 일본어는 계속 공부하고 있지만 지금은 필요한 회화를.. '밥 먹기 전이나 후의 인삿말이나 기본적인 회화 같은 걸 배워요.

특히 후쿠오카는 몇 번째예요?
- 처음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예를 들면 일본 영화를 봐도 후쿠오카의 지명이 나올 때가 많았어요. 언젠가 오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어제는 '리버포크키타큐슈에서 이벤트가 있었죠.
- 생각한 것보다 많은 분들이 절 응원해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되도록 많은 분들께 직접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노래) 공연 기회도 갖고 싶습니다.

실제 와보시니 후쿠오카의 인상은요?
- 한국과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곳이라서 좀 한국적인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어디에 가도 한국어 표기가 있고, 무척 친근감이 넘첬습니다. 기날씨도 좋고 또 되도록 자주 오고 싶어요.

기쁘네요. 그런데 어제 촬영을 하셨던 '계리궁'인데, 뭔가 인상에 남는 것이 잇었다면 얘기해주세요.
-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이 있었고, 과자나 초콜릿의 재료를 파는 가게도 있었지만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인테리어나 가전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 가게에 갔을 때였어요. 거기에 있던 조명이나 이런저런 것이 모두 멋졌어요. 아직 오픈 전인 것이 안타깝습니다. 빨리 사러 가고 싶어요.

(웃음) 거기 있던 조명 중에 정훈 씨의 방에 있는 종류가 있었나요?
- 하얀, 유리로 된 거요.

아아, 그거였군요. 자택의 센스가 느껴지네요.
- 우리 집에서 그 조명 하나만 좋아요. (웃음)

(일본어 가사 얘기) 노래를 해보면 특별히 마음에 드는 말이나 구절이 있었나요?
- 음.. 먼저 타이틀곡인 '시리우스'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맨 처음 '너를 끌어안는 힘이 강한 건~" 그 부분이었습니다. 한국어 노래에선 보통 사랑을 직접 표현하는 일이 많아서 사랑을 "끌어안는 힘"의 강함으로 표현하는 것이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다섯 번째의 '스틸빌리브'인데요, 그 중에 '하얀 겨울'이라는 가사가 나와요. '하얀 겨울'이라는 일본어는, 노래나 시에는 자주 나오는 것 같긴 하지만 이 노래에서 들으면 정말로 마음이... 가슴이 아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부분이 좋아요.

지금부터의 음악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하고 싶은 것은요?
- 두 개예요. 이건 연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지만, 첫 번째는 '자신을 돌이켜보는 것'. 연기나 음악을 통해서 자기자신을의 알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고 내면을 풍부하게 해가는 거예요. 그런 기회를 소중히 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외부의 세계, '사람들과의 교류"라고 생각해요. 느낀 것을 서로 표현하고 이해하는, 공유하는 그런 것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싶어요.

(거북이는 의외로 발리 헤엄친다 라는 영화 얘기)
- 인터넷으로 봤어요. 타이틀만 봐도 진짜 특이해서 "아, 이 영화는 분명히 재밌을 거야"라고 생각했어요. "아즈키 판다'가 정말 좋아요. '아즈키 판다'~~(노래한다)

그럼 일하러 이만..;;

바라기 (2006-11-26 21: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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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
"사람들과의 소통" 입니다.
.... 너무 멋지잖아요??? @@*
훈아!님 매번 감사~~ 제 사랑을 받아주세요~~~!!!

훈아! (2006-11-26 2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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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 (덥썩)
팬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고, 전에 했던 얘기다 싶으면 다 생까버리는 저를 용서하세요.
전 어려서부터 한 말 또 하는 사람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유엔 시절 가장 괴로운 것이 '신곡 홍보 멘트' 볼 때였슴다. (매체당 약 5~6회 같은 말을 해댐. 토씨 하나 안 틀리고)

Nado (2006-11-26 22: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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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번역 감사!! 아즈키 판다~~가 뭔지 검색해봐야겠다;;;

근데, 게시판에 "Re" 기능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운영자들만 가능한 건가요? 아님 착한 사람들 눈에만 보이는건가?;;;

나나 (2006-11-26 23: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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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미인만 가능합니다.(캐뻔뻔)

훈아! (2006-11-26 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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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을 모르면서도 일단) 미인만 가능합니다 2

나나 (2006-11-26 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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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안되나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