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궁' 세 주인공 인기 기상도 ]
인기 드라마 '궁'의 세 주인공이 엇갈린 행보를 하고 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단박에 스타덤에 올랐던 김정훈 윤은혜 주지훈 등 세 사람이 각각 개인 활동에 들어간
뒤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이들 중 가장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윤은혜는 차기작의 흥행 실패 탓에 '먹구름'이
잔뜩 낀 상태다． 그가 출연 중인 '포도밭 그 사나이'의 경쟁작이 올 최고의 화제작인
'주몽'인데다 모든 드라마의 시청률이 동반 하락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나친 톱스타 행세와 출연료 문제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곤욕까지 치렀다． 그러나 영화와 드라마를 한편씩 경험한 신인 연기자라는
점에서 이같은 고난을 성장통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반면 윤은혜와 마찬가지로 가수 출신 연기자인 김정훈은 전망이 매우 밝은 '맑음'
상태다． 일본에서 10월께 발매 예정인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가수 겸업 활동을 잇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대만에서 열린 '궁'의 프로모션에 홀로 참석해 1300명의
열성팬을 모으는 등 한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대만 측에서는 그의 인기에 놀라
음반 발매를 요청한 상태며 홍콩과 태국 등지에서도 CF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단 한편의 데뷔작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주지훈은 활동이 전무한 '짙은 안개'
상태다． 워낙 활동이 없다보니 연예계에서는 소속사와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까지 나돌 정도다． 물론 사실과 다르지만 그에 대한 연예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이 큰 탓이다． '궁'의 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윤은혜의 출연작인 '포도밭 그
사나이'에 카메오를 출연한다거나 MBC에서 준비 중인 4부작 미니시리즈에 출연한다는
등 갖가지 추측이 나돌고 있다． 긴 휴식이 이어지고 있는만큼 그의 활동재개를 갈망하는
팬들의 갈증도 커지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
스포츠서울
http://www.sportsseoul.com/news/entertain/tv/060807/200608071043489110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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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훈훈한 기사...
[기사]中 언론, “김정훈은 천사표"
[베이징=스포츠코리아) 팬미팅 등 활동을 위해 대만을 방문한 김정훈의 훈훈한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써우후오락은 김정훈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날인 지난 3일 대만의 한 고아원을 방문, 아이들과 곰돌이 인형을 만들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김정훈의 천사같은 따뜻한 마음씨를 칭찬했다.
이날 처음으로 곰인형을 만든 김정훈은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듯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아이들이 곰인형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고 함께 만든 곰인형은 한국으로 가져가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말해 아이들에게 모처럼 행복한 미소를 안겨줬다.
한편 김정훈이 출국하는 공항에는 200여명의 팬들이 마중나와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서영/news@photoro.com, 사진-써우후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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