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9월 15일, 시간이 널널한 라뷰양은, 집에서 잘 쉬고있는 언니, 회사에서 얌전히 근무하는 언니들을 꼬셔내어,
또다시 손붙잡고 오빠보러 다녀왔습니다!
평일인데다가 학생들 방학도 아니고.. 해서 천천히 갔는데도....UNi 1번이더이다 ㅡ_ㅡ;;
(평생소원 유니 1번 해보고 왔어요~ ㅡ_ㅡ;;;;)
너무 일찍간 탓인지, 사람도 별로없고..... 혹시나 임원이라도 있나 문앞에서 알짱거리니, 우리의 어리버리한 강친!
"저....관계자세요??"...........호호호호.....아뇨-_- 유엔보러온 빠순인데요~;;;;
이번엔 문앞이 아닌, 안으로 들어가서 얼쩡대니..jtl이라는 그 유명하신 가수분들은 스튜디오 문까지 화알짝 열어두고
리허설을 하더군요. 그들의 빠순이들이 들으면 열받겠지만, 옆에서 리허설 하는 jtl.... 저희는 그들에게 얼굴한번
안돌려보고 쌩까고..............화장실 갔습니다!!! (화장실가는건 인간의 본능이며......흠흠!!)
지루한 시간이 흐르고~ 학교가 끝난 귀여븐^-^ 애기팬들~ 교복입고 하나둘 모여들고.....
드뒤어~ 입장!! UNi가 뒷편에 앉긴 했지만, 워낙에 팝콘만한 팝콘홀.. 뒤에앉아도 뮤뱅 앞에앉은것과 별반 차이 없습니다!!
싸랑하는 현성쒸♡ 나오시면 "김현써엉~~~~" 하고 소리도 질러보고, (<=오빠 나오면 잘할라고 연습삼아^^;)
싫은 그룹 나오면 야려보기도-_- 하면서 찬란한! 오빠를 기다렸으나,
정작 나오신 오빠는 별로 안찬란했어요 ㅡ_ㅡ
연휴에 집에도 안가고-_- 어딜가서 그리 잘 놀고 오셨는지~ 피곤함이 얼굴에 그득그득~
뭐......그래도 예쁘지만 말야~~~~
오빠한테 묻고싶은거 하나가 생각났는데........
저기 오빠.. 그..옷.. 나 만날때(?) 만 특별히 입는 유니폼이야??????-_-a
또 입고 나오셨습니다~ "스타 커플쇼"에서 김현성 나시 보여줄라고 훌러덩~깠던 그옷-_- (<=아래에다 자세히 써드리지요~*)
그거.. 그 옷.. 안빨았지??? ㅋㅋㅋㅋㅋ 안빤거 같어~~ 푸히히히히~~~~;;;;;;;;;;
암튼 그 이쁘지도 않은 옷 (오빠가 입어서 그나마 이쁜-_-) 입고, 얼굴도 제대로 안뵈주고 (마이크가 큰건지 오빠
얼굴이 작은건지~~) 립싱크 하시고 인사 꾸벅꾸벅(그냥 관객한테-_-) 하시고 드가셨습니다;
정말정말.. 후기 쓸거 없게 만들어주신 날이었어요;;
후기 짧게 쓸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오빠게 감사? 드리며;
아까 위에서 말했던 오빠 옷 훌러덩~은.. 거의다들 아시겠지만...
커플쇼 방청갔을때.. 제 바로 옆(그게 바로 옆이냐? 약 2m는 되겠더구먼-_-)에서 한데뭉쳐 대기중이던
"후배팀" 가수들..... 저 역시 오빠를 뚫어져라 보고있는데........
갑자기 옆에있던 현성쒸를 툭!툭! 치시는 오빠-_-
현성쒸가 "어?" 하고 쳐다보자....
그 후질그레 하늘색 자켓을 훌러덩~ 뒤로 넘기시더니 현성쒸 보며 씨익~ ^------------^* <=정말 이랬음-_-
아..아..안에는.. 나..나..나시-_- (그날 그 옷 다들 아시죠? 그 중국풍 갈색옷...... 나시에요;;;;;;;;;;;;;;;;;;)
현성쒸 덕분에 오빠 속살? 구경한 라뷰였습니다!-_-
(근데 오빠아~~ 그날~~ 오빠 자켓 훌러덩~ 까는 그 순간~~ 뭔가가 많이 출렁였어~~~~~~~~~후다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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