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머릿속의 지우개 땜에 남아 있는 게 없는데...
행사 전에 이름표는 뉴욕제과에서 자르고 만들었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프린트한 종이를 가지고 나오지 않아 다시 사무실로 돌아간 것도 작은 코미디)
사실 혼자서 되게 오래 넘버투를 기다렸는데, 아무리 시간이 남아도 혼자서 자를 용기가 나지 않아...
그분이 오신 후에야 칼질을 시작했습니다.
받침으로는 인스타일을 쓰고, 사뿐히 버리고 나왔습니다.
(김정훈 관련, 개인 사정 관련된 딱 네 장만 오린 상태로, 이번 최신호를)
미소천사 님이 조금 일찍 나와 계셨어요.
나머지는 만날 봤던 신선미 없는 멤버들... 많이 뻘쭘하셨을 것 같아 죄송스럽네율. ^^/
장소 세팅이 다 됐다고 해서 들어갔더니 완전 강의실 대형... 스타강사가 '인생 어떻게 살아라' 강연을 펼쳐야만 할 분위기여서 웃겼습니다. 직원이 프로젝터와 비디오를 세팅하느라 좀 오래 머물렀는데, 빨리 제대로 진행해야 하는데 좀 가지가지가지.. 하고 광선을 쏘고 있었더랬죠.
고인물이 오른쪽, 새 물이 왼쪽으로 자연스럽게 갈라 앉으셔서, 어찌나 마음이 거시기하던지...
어쨌든 신청해주신 여러분께서 시간은 좀 차이가 있었지만 거의 와주셨습니다.
특히 청주에서 올라와주신 어, 어, 어... (닉네임 좀!!! 갑자기 지우개가 격렬하게 활성화) 님 너무 감동적이었구요;;;
미소천사 님, 뿌디젤 님, 후니최고 님, 해피엔드 님, Astro 님, L...(아시죠, 숫자는 안 되는 거)님, 레몬 님, 샤샤 님, 빙의정훈 님, Gene 님, 윤짱 님, 헥... 혹시 빠진 분 계시나요? 그건 제 머리에 쳐죽이고 찢어죽여야 할 지우개가 살기 때문이지 제가 나쁜 사람이어선 아니거든요ㅠ_+ 모두 용기를 내서 낯선 곳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영상 즐겨주시고 2차에도 와주셔서 더 감사드리구요. '인기'가 필요한 엔터테이너 정훈이 오랫동안 같이 좋아합시다들~ 그리고 술자리에서 제가 한 개인적인 이야기들은 후훗, 어둠 속으로.. 쉿쉿쉿.
나름대로 '스무스한 진행'이라는 걸 해보고 싶었는데, 경험이 없다 보니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넘버원 언니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삼.
영상 보고 넋을 빼느라 언니들이 차, 과자 심부름하게 만들고.. 면목 제로입니다.
(제가 집에서 너무 곱게 자라서 그러.. 퍽퍽퍽!!!)
고인물 멤버들도 모두 완소인 거 알지? ^^
3년만의 정모를 무사히 치른 것은 모두 여러분의 덕입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름다'훈', '훈'륭한 일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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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노망모임 처음 나갔을때..스무스한 분위기를 위하신건지 넘버원 언니가 다가와 다정한 눈길로 "창원에 산다고 ?" 라고 그당시 포항살던 내게 물으셨었지.. ㅋㅋ 그래도 말 걸어준게 얼마나 고마웠는지.
그나저나 나 '썩은 물' 되기전에 어서 흘러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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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어제 나도 비슷한 짓 한 것 같아요. ^^;; (웃을 일이냐~)
언니 썩은 물 방지를 위해 정화위 좀 돌려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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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게 돌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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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재밌었겠다~ 그리고 술자리에서 하신 얘기가 궁금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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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3년만에 정모였어요? 그럼 저 5월에 한국가는데 한 3개월 있을건데..그 안에
또 정모는 어렵겠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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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800 넘으면 또 할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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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아언니도 고생많이 하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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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릿속의 지우개가 언제 그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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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짱 님! 기억이 되살아나ㅓ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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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짱인 원래 멤버잖아 -_-;;; 살 빠져서 몰라본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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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못가서 홧병 나는 줄 알았는데.. 담엔 꼭 참석할랍니다..ㅜ.ㅜ
글고 저도 고인물 멤바가 되고싶네요..
오래오래 정훈이 사랑하는 고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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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군. -_-;; 맞어. 하여간... 죽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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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아야... 윤짱인 2002년, 노망도 아닌 닷컴 시절에 첨 만나서 너랑 같이 용마산 단관도 하고 노래방도 갔었던 고인물이야. 아무리 살이 빠졌다 해도 같이 밤을 지새운 사이끼리 못 알아봐서야 쓰겄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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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니가 딴 애한테 줄라고 가져온 윤짱이 선물을 자기 건줄 알고 냉큼 집어간 기억도 있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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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훈아가 윤짱이랑 같이 노래방에서 노래도 하고, 나나 생일 케이크를 다정하게 내려다 보는 증거 사진도 가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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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으면서.. 얼마나 살이 빠지시믄.. 몰라볼 정도이실까.. 부럽다는 맘이 드는..ㅡ_ㅡ;;
글고.. 훈아!님 대략난감인 기분이실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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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난감해서 잠수하면 좋아? 좋아?!
윤짱~ 미안해. 아까 잠이 안 깼었나 봐... ㅠ_ㅠ 내가 고인물들 닉네임 파다 묻은 지가 오래야.. 사실...
그러니 용서해.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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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실명으로 대봐~ 푸히히.
윤짱이 실명 아는 사람 별로 없을걸.(난 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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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도 파다 묻었다는데, 실명을 어찌 알겄어~
몇 달 지나면 내 이름도 파다 묻을 뇬이야. 매일 매일 메신저로 내 이름 상기시켜 줘야지!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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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 언니, 우리 쟤 치료받게 하자.
저 정도면 건망증이 아니라 조기 치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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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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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상태도 뭐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서리... ;;;)
오늘 저녁 초대 받은 집에서 궁 얘기하다가 '심혜진'을 '심은진'이라고 얘기했삼. 거기 있던 사람들, 궁 아무도 안 봤다던데...
아직도 정훈이 엄마가 심은진인 줄 알고 있을 것임. 어쩐지 "걔가 엄마 역할 할 나이는 아니지 않나요?" 이러더라규.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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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하하....... 미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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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삼총사' 운영자 유지 불안.. 조기치매운영자로 전락될 가능성 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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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좋아~ 박찬 언니랑 정은영 언니들... 나중에 두고 보자구... 날 그렇게 파묻고 싶다면 파묻어!
유지은을 파묻으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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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 조용필 첫 번째 장인 이름임 (아놔~ 어릴 때 기억한 건 이렇게 생생한데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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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까님... 박지숙씨가 떠오르네요.. 용필 오라버니 광팬이었던 학창시절이 떠오르네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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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전 이용 팬이었어요! 노망엔 당최 오퐈랑 공통점을 찾아볼 수가 없는 이용이랑 임병수 팬이었던 분들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역시 어린 시절부터 마이너팬 기질이... ;;;)
하튼, 닉넴과 다르게 좀 올드하시군요? ㅋㅋㅋㅋㅋ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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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아님, 청주에서 올라갔던 사람 접니다 ㅎㅎ 면제특혜를 받아서 괜히 죄송스러웠어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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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닉넴이야 정후니=어린왕자 이지요..제가 어린왕자는 절대 아니굽쇼^^
10가수가요제할때 용필오라버니를 제치고 이용이 대상 먹은날 제가 이용에게 저주를 내렸던..ㅡ.ㅡ;;
정후니는 이제부터 메이저가 될거야요..
제가 이토록 미쳐있는걸 보믄.. (예전부터 메이저팬 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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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그럼 전 왕자님만 믿을게요~ 우리 애, 꼭 메이저 만들어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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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2차가 있었을 거 같더라니.. ㅠ.ㅜ 몇 시에 헤어지신 거예요?
정모관련공지 눈여겨 봤었는데 어디에도 2차 얘긴 없어서 노망분들은 모두 쿨하게 6시부터 3시간 모임하고
헤어지나보다 했죠? 가지도 못하면서 댓글만 달고, 심하게 진행에 민폐만 끼치는 거 같아 늦게라도 가면 안되냐 묻지도 못했죠. 흑.. (15일 예술의전당, 1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22일 한전아트센터, 23일 예술의전당..에 공연예약 돼있었거든요.) 4월 주말은 빼도박도 못하는 일정이라..
그래도 22일 강남역.. 2차 계획만 미리 알았으면 얼굴은 내밀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아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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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는 절대 미리 예정하지 않습니다;;;
준비했다가 다들 싫어하면 스크라치잖아요. 운영자들 담 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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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근데 후기 읽다보니 오나전 나가기가 겁난다는.. 저두 엄청 소심모드거든요. ^^
혹시나 해서 2차 하면 가겠다고 전화번호 물어볼까도 했었는데 것두 좀 오바인가 싶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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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만나뵙게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다들 제 닉네임을 숫자16512로 아셔서 .. L6512로 바꾸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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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지금까지 숫자 1 인줄 알았는데.. ㅎㅎㅎ L 이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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