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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아!

(2006-03-31 02:08:16, Hit : 237, Vote : 6)

http://blog.naver.com/yun20010405

그래도 정리는 여기서

후후, 수고하셨습니다.
자기 나름의 스타일대로 가슴 속의 한을 분출해주신(아마도 궁갤에서;;) 여러분께 완소의 인사 드립니다.
전 심약해서 들여다보지 못하는 공홈도, 오늘은 많이 힘내주셨다구요.

오늘 많이 웃었어요.
웃으라는 드라마가 아닌데, 끝날 무렵부턴 정말 엄청 웃어댔다니까요.
왜 이렇게 웃었나 생각을 해보면,
아마 석 달간 내가 그렇게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닥본사를 할 정도로 애착을 가졌던 드라마가 허탈하기 그지없는 엔딩을 맞아서가 첫 번째 이유,
두 번째 이유는 율이가 이렇게 초라찌질해진 후 재미와 감동을 주는 제대로 된 엔딩도 못 맺게 된 것에 꼬소함을 참을 수 없어서.
이렇습니다. ^^;;

원래 빠순이 마음에 바늘 꽂을 자리도 없는 것을요.

김정훈의 숨막히는 아름다움과, 숨막히는 대사들만 기억할랍니다.
여러분, 궁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죠?
김정훈 연기 놀리거나 흠잡는 인간들 때문에 스크라치 받은 거 생각하면 지금 자려다가도 일어날 지경이에요.
전 힘들었어요. 정훈이도 그랬겠죠. 이제 모두 해방되었으니 다행입니다. ^^

짤은 같이 좋아라했어도 혼자 당당한 캐리폐하.

해초 (2006-03-31 02: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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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수고하셨습니다들.

행복한동행 (2006-03-31 02: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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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좋아라하는 울딸내미도 드라마 끝나고나서 그러더군요..
"허걱~저게 뭐야...끝난거야?? 어이가없네...뭐 저렇게 끝나..."
부족해도 한참 부족했던 마지막회...안볼려다 봣는데 역시나 보지말것을...
지금 마이 후회하고있습니다...
저도 훈아님처럼 율이의 숨막히는 아름다움과, 숨막히는 대사들만 기억할랍니다^^

마스코트 (2006-03-31 02: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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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드라마 조낸 이상하게 끝내줘서 고마워보긴 첨이다..... 무슨개그쇼 같았어... 너무 고소해.

HYUN (2006-03-31 02: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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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런 엔딩 덕분에 율팬들 완전 똘똘 뭉쳤어요. 마클, 텔존에서 궁갤 율팬들 갖고 뭐라고 하는데도 은근히 웃음이 나요. 오퐈 능력있어요! 사람들 무지하게 낚았다구요^-^

에스테로데 (2006-03-31 02: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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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하는 정훈 오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궁'은 그걸로만 만족할래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이름을 알리고 새롭게 연기 출발을 한 정훈 오퐈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마음으론 연기대상감!!) 가슴 아프기도 했지만 그래도 오퐈의 연기는 소중했습니다^^ 끝나니깐 참 좋네요ㅋ

BE정상인 (2006-03-31 02: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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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두번째 이유 모두..캐공감이요..ㅡㅜ

뒤늦은 폐인 (2006-03-31 06: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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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숨막히는 아름다움과, 숨막히는 대사들만 기억할랍니다.2

빈과 훈 (2006-03-31 07: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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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숨막히는 아름다움과, 숨막히는 대사들만 기억할랍니다.3

l6512 (2006-03-31 0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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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의 숨막히는 아름다움과, 숨막히는 대사들만 기억할랍니다. 4